
안녕하세요 여러분. 참새입니다!
오늘은 마이이더월렛의 포크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다양한 루머들을 종합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ㅎㅎ
이더리움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MyEtherWallet (마이이더월렛)’ 을 한 번쯤은 사용해보셨을 겁니다. 마이이더월렛은 이더리움의 이더와 ERC20 토큰들을 보관할 수 있고 하드웨어 지갑을 사용할 때 인증도 해주는 웹 지갑입니다. 마이이더월렛을 통해서 ERC20 토큰들의 ICO도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유용하고 간편하고 무엇보다 가장 인기가 많은 가상 화폐 지갑들 중 하나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마이이더월렛이 포크를 통하여 기존의 마이이더월렛과 새로운 MyCrypto (마이크립토) 지갑으로 분리된다는 발표가 나왔는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마이이더월렛은 2015년에 코살라 (Kosala Hemachandra)에 의해서 개발되었고 테일러 (Taylor Monahan)이 경영 담당을 맡으면서 급성장하였습니다. 마이이더월렛 개발 당시에는 이더와 ERC20 토큰들을 안전하게 온라인에 저장할 수 있는 수단이 널리 보급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마이이더월렛의 등장이 모든 이더리움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 잡고 순식간에 가장 유명하고 널리 사용되는 웹 지갑이 되었죠.
너무나 잘나가고 있던 상황에서 갑자기 마이크립토 라는 지갑이 마이이더월렛에서 포크가 되어 나온다니 참 이상하죠?? ㅎㅎ
그래서 여기서부터는 해외 포럼들에서 찾은 나름(?) 신빙성 있는 루머들을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루머이니 재미로 읽어봐주세요^^).
2017년 말에 마이이더월렛의 창업자인 코살라와 공동 창업자인 테일러는 비즈니스 관계로 여러 문제를 겪고 있었고, 코살라가 테일러에게 대략 11억의 돈을 주고 테일러의 지분을 사려고 했습니다. 만약 테일러가 코살라에게 지분을 팔게되면 마이이더월렛의 모든 지분이 테일러에게 돌아가게 되겠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마이이더월렛의 경영 담당자는 테일러였기 때문에 마이이더월렛의 회사 장부들 정보들 또한 테일러만 보고 관리할 수 있었는데 (코살라가 창업자인데도 회사 장부에 대한 권한이 없다니…ㅠㅠ), 코살라가 테일러에게 회사 장부를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테일러가 거절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어이없는 상황이 펼쳐지던 도중에 코살라는 창업자로서 회사 장부를 보기 위해 소송을 진행하였고, 그 도중에 테일러는 마이이더월렛 멤버들을 데리고 나와서 ‘마이크립토’를 런칭했습니다. 마이이더월렛의 트위터 계정 또한 마이크립토로 이름을 바꿔서 “마이이더월렛은 이제 마이크립토입니다~ 많은 사용 부탁드려요~” 이렇게 글을 올리기도 했죠.
만약 루머가 사실이라면 테일러는 진짜….배신자가 그런 배신자가 또 없겠네요 ㅠㅠ 코살라 혼자 남아서 마이이더월렛을 이끌어나갈텐데 앞으로 누가 더 잘 살아남을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너무 잘 진행되고 있던 찰나에 마이이더월렛이 포크를 진행한다는 것은 정말 무슨 숨겨진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돈이 사람 관계를 망치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군요 ㅠㅠ
아무튼 두 지갑 모두 이더리움 생태계에 앞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