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자산의 등장과 가치평가 모델 소개' 세미나를 마치고

By @kbca4/29/2018kr

안녕하세요. 진대제입니다.

지난 주 수요일에는 조찬 세미나 대신에 저희 협회 고문·자문위원들과 함께 만찬으로 진행했습니다. 만찬에 앞서 협회 자문위원인 문영훈 대표가 몸담고 있는 스튜디오 디센트럴에서 '암호자산의 등장과 가치평가 모델 소개'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암호화폐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토크노믹스(Tokenomics)'에 대한 토론이 한창입니다. 토크노믹스란 토큰 경제학을 말합니다. 암호화폐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경제 모델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가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그것이 어떠한 가치를 가졌는지 먼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튜디오 디센트럴에서 암호화폐 가치평가를 위해 '피셔의 교환방정식'과 '보몰 토빈 모형' 모델을 소개했습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초기 단계라 기존 경제학 모델을 고스란히 가져다가 접목시키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젊은 인재들의 암호화폐를 향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두 모델의 설명을 들은 후 저는 다음과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어떻게 암호화폐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한 발 더 나아가 암호화폐 생태계를 우리의 실생활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시킬 수 있을까?

많은 암호화폐는 가치가 오르면 법정통화로 교환되곤 합니다. 화폐 유통 속도가 빠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말인 즉 암호화폐 생태계를 거쳐 가는 사람은 많으나 지속적으로 머무르는 사람은 적다는 얘기지요. 암호화폐 생태계에 머무르는 사람이 없으면 생태계가 유지될 수가 없으며 암호화폐의 가치 또한 저평가될 것입니다.

암호화폐의 가치를 논하려면 먼저 암호화폐가 우리의 일상 생활에 스며들어 밀접한 관계부터 형성해야 합니다.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암호화폐 비즈니스 모델들이 나와야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이 생태계에 이바지하며 머물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협회는 젊은 인재들이 창의적이면서 친숙한 암호화폐 비즈니스 모델들을 창출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데 적극 힘쓰겠습니다. 갈 길이 멀지만 국내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쓸테니 앞으로도 잘 지켜봐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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