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나 휴일에 짧게 대구를 찾는 관광객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곳 중의 하나가 바로 #김광석거리 이다.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이라는 부재로 방천시장 한 켠에 길게 늘어뜨린 좁은 골목은 음악인 김광석을 기리는 곳이자 젊은이들의 자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김광석의 노래와 재기 넘치는 아기자기한 벽화를 만날 수 있는 김광석 거리는 특색 있는 인테리어의 식당들과 상점이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어 연인끼리 데이트를 하고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나들이를 오고 또 웃음이 많은 소녀들이 삼삼오오 모여 찾기도 한다. 이곳의 또 하나의 숨은 재미는 바로 추억이 묻어나는 교복이다. 서울 인사동에 한복을 대여해서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보이는 것처럼 대구 김광석 거리에는 수십 년 전 디자인의 교복을 대여해서 입고 골목을 활보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김광석 거리는 대구시에서 곱창거리 등의 특화골목과 소상공인 상권 밀집 지역 등지에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정책으로 추진된 곳 중의 하나이다.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89개 점포가 위치한 대구 중구의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상가에 위치한 1상가 1포토존과 디자인 퍼니처를 조성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단순히 길을 닦고 상점들의 간판을 통일하는 등의 기존의 상권 재조성이 아닌, 방문객들이 스스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찾아와 즐기고 소비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벽면에는 김광석을 상징하는 초상화나 캐리커쳐들이 그의 노래 가사들과 함께 그려져 벽화를 눈으로 따라가며 골목에 울려 퍼지는 그의 노래를 듣는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대구에서 가 볼만한 곳으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