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미래

By @kanghamin8/16/2017kr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 40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그와 반대로 나머지 코인들은 별다른 소식이 없다. 비트코인의 상승이유를 일본의 수요, SEC의 인사등으로 꼽고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않는다. 한달전쯤부터 일본의 거래량이 이미 50%에 육박하기 시작했으며 SEC의 인사로는 이정도 가격상승을 이룰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세그윗의 활성화가 목전에 있기때문에 약간은 과하게 오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의 기준에서 과한것이지 시장에 판단은 다를 수 있다. 세그윗이 활성화 되더라도 가격은 하락하지 않을 수 있다. 가격이 만약 하락하더라도 당분간은 알트코인들도 같이 하락할 수 있다. 물론 반대로 자금이 알트코인들로 넘어갈 수도있다. 2차로 업데이트되는 메트로폴리스의 1차가 9월말에서 10월초로 예정되어있기때문에 비트코인의 시선을 곧 이더리움으로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비트코인은 좋은 투자처이다. 7월, 8월이 오기전 비트코인의 투자가 가장 좋다고 생각했지만 1 비트코인도 사지 않았다. 왜냐면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어도 설레지 않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시장에는 꽤 많은 코인들이 있다. 저마다의 코인들의 매력으로 투자자를 끌어들인다. 투자자들은 코인의 투자를 하는순간 홍보를 자청하며 그들의 코인의 이익을 위해 움직인다. 과한경우 다른 코인의 단점아닌 단점을 지적하며 자신들의 코인이 최고인양 홍보를 한다. 굉장히 흥미로운 현상이다. 나도 이더리움의 홍보를 자청해서 알린다. 다른 코인의 투자자들이 보면 이더리움 광신도로 보일 수 있다. 어떤 투자자는 이더리움보다 비트코인 투자에 더 설렐 수 있다. 사실 상위권의 대부분의 코인은 시간이 지나면 오를것이다. 또한 '가격'면에서 이더리움이 가장 좋은 투자가 아닐 수 있다. 이미 많이 올랐기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을 투자하고 계속해서 이더리움에 대해서 알리려하는데에는 아직 모르는 분들의 입문을 돕는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설레기 때문이다. 이더리움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별 관심을 두지않고 있다. 사실 34만이나 30만이나 40만이나 별차이가 없는것 같아 재미가 없다. 하지만 PoS뿐만 아니라 샤딩, 플라즈마, state channel, other scalability-focused projects 등등 개발등이 진척되는 상황을 보고있으면 너무 재밌다. 또한 단순한 transaction과 DAPP을 제외하더라도 Swarm, whisper 같은 파일 전송이나 메세지 전송은 어떻게 쓰여질지 굉장히 궁금하다.

오늘 비탈릭한테 질문을 하면 답변을 한 이벤트가 있었는데 좋은 말들이 많이 나온것 같다. 나중에 시간이되면 번역을 해서 올릴예정인데 (https://answers.thenextweb.com/s/vitalik-buterin-13gxQB) 그중 다음은 읽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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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후에 블록체인을 사용하는것이 비용이 적게들게 된다면 가격때문이라도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많이 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2020년 또는 2022년까지 이더리움 투자를 가져간다면 어떤일이 일어날지 궁금한것은 혼자만의 궁금함일까.

가끔 전문가들의 입에서 내년쯤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따라잡는다는 발언을 듣곤한다. 개인적으로도 이더리움의 가격은 비트코인을 따라잡기 힘들다 하더라도 시가총액은 충분히 따라잡는다고 생각한다. 물론 시간의 문제이긴 하지만 이더리움의 범용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따라잡는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려와 따라잡는것이 아니라 이더리움의 가격이 상승해 Flip이 일어날것이라 믿는다. flip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현재 비트대비 0.07은 언젠가는 0.175까지 상승해야한다. 그렇다면 비트가 5백만까지 올라가있는 지금상황이 나쁜상황은 아니라생각이 든다.

10년을 보유하지 못할 주식이면 10분도 보유하지 말라했던 워렌버핏처럼 코인판에도 비슷한 철학을 갖고 투자하는것이 어떨까 싶다. 이더리움은 사상 최대의 트랜잭션을 갱신하고 있으며 메트로폴리스 1차도 1달남짓 남았다. 하지만 그로인해 이더리움의 가격이 백만원까지 간다 하더라도 기분은 좋겠지만 그것뿐이다. 그것보다는 몇년후 샤딩과 플라즈마로 많은 트랜잭션의 수용이 가능해지고 그때까지 살아남은 많은 DAPP들이 이더리움위에서 뛰어노는날이 더 기대가 된다. 그때까지 백만원이 되지 않더라도 후자가 더 기대가된다. 설렘을 갖고 길게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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