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9] 미투운동에 대해 다른 정당들은 할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By @justinelee3/7/2018kr

안녕하세요! 루나츄에요!
요즘 온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미투운동을 바라보면서
이 루나츄도 벌써 두 번이나 포스팅을 한 적이 있어요!

[Thinking #3] 종교계에도 미투(me too) 운동, 당신이 당한 일이 이미 큰일이에요!
[Thinking #8] 정치권에도 번진 미투운동을 바라보며(feat. 충남지사)

오늘 어이없는 뉴스 기사를 보게 되어서 또 관련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얼른 이런 포스팅이 필요없는 때가 왔으면 좋겠어요! 바로 성차별 없는 시대를 말하는 거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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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이 안지사 사건을 바라보면서 한 논평인데요.
저는 보면서 좀 어이없었답니다.
왜냐하면 "누가 누굴 나무라냐"라는 거에요! (저는 특별히 지지하는 정당은 없답니다)
저는 솔직히 안지사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정치인들이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라고 하는 기사들을 보면 많이 불안했어요. 그리고 성범죄 가해자들을 나무라는 태도를 보면서 "저 불똥이 곧 정치권에도 튈텐데, 너무 안이한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냐하면 연예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방송계, 스포츠계 등등, 사회 각계에서 "가장" 더럽고 파렴치한 곳이 어딜까요? 바로 정치계아닐까요??

"당의 가장 유력한 지도자까지 충격적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민주당은 역대 최악의 성추행 정당으로 기록될 것"
"미투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던 문재인 정권이 왜 이토록 미투운동으로 인해 처참하게 침몰하는지 집권세력 전체가 대청소하고 성찰할 때"
"이 사건은 겉과 속이 다른 민주당과 좌파진영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
"또한 좌파진영이 집단최면에 빠져 얼마나부도덕한 이중적 성도착 증세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

이 모 정당 수석대변인의 워딩 좀 보세요! 왜 미투운동을 좌우 대결로, 진보와 보수의 대결로, 정치권의 대결로 끌고 들어갈까요? 그냥 범죄인은 처벌받아야 한다 라는 순수성에 머무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정치권은 그냥 좌우 관계없이, 여야할 것 없이 자성해야 합니다.

안지사가 바로 자신들과 **"같은 정치인"**이라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우리 정당에는 그런 일이 없었는지 살피고 바로잡겠다"**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저렇게 강력하게 비판하는 모 정당의 과거 행적을 한번 볼까요?
홍 모 의원의 '돼지 발정제 사건' 부터 시작해서 최 의원과 김 의원의 '여기자 성추행 사건', 정 의원의 '묵주사건', 강 의원의 '불륜 스캔들', 김 의원의 '제수 성추행 의혹', 정 의원의 '방송국 여기자 성추행 의혹', 윤 대변인의 '방미 중 인턴 성추행 사건', '박 국회의장의 '골프장 캐디 성추행 사건', 심 의원의 '성폭행 논란', 등등...
당시에 미투운동이 아직 일어나기 전이었길래 망정이지...
김어준의 걱정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아요.

지금 권력의 기득권층은 미투운동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가에 대한 깊은 통감을 하고, 이 사회가 이렇게 뿌리깊게 은밀한 부분까지 썩어버린 것에 대한 책임을 누구에게도 돌리지 말고 스스로 반성해서 다시는 성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대책마련을 해야 할 거에요.
이는 어느 한 정당의 문제만은 아니기 때문이에요.
이는 지금까지의 경험상 정치권 모두의 문제입니다.

비판할 거면 스스로를 비판하고 사과할거면 가해자와 국민들에게 사과를 해서 정치인들 자기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고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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