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소설 "사토시 나카모토"] #0 프롤로그

By @johnyi8/4/2018kr-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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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rologue > > 스산한 새벽녘 일찍 나온다고 나왔지만 체크인 시간을 놓쳐버려 허탈하게 도심 공항을 떠나보낸다. 인천 국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 도착해도 넓은 땅덩어리 때문인지 기다림만 길어지는 것을 탓하고 적반하장으로 화를 삭이며 기내에 무사히 자리를 잡았다. 막상 운을 떼려니 탈고와 출간은 가능할지 걱정만 앞선다. > > 암호화폐를 추앙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명시하고 싶다. 또한 비판을 위한 내용도 아님을 덧붙인다. 이는 일부 사실만을 기반으로 한 순수 창작물임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 이제는 비트코인을 누가 창시했는지가 중요한 게 아님을 모두가 알기에 사토시가 남기고 간 의미를 되새김질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여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을 뿐이다. 이런다고는 하지만 데이비드 차움의 eCash와 닉 재보의 비트골드를 제대로 실현한 최고로 흥미로운 실험작임은 틀림이 없으며, 설계의 견고함에 많은 이들이 매료되었다는 것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처참한 최후를 바라보며 사람들은 서서히 새로운 금융 시스템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 >2018년 8월 04일 애틀란타에서 이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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