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차 뉴비의 스팀잇에 지친 이유

By @jjaebird3/5/2018kr

오늘까지 딱 46일차 된 뉴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수익이 생기는 SNS 라는 이유가 가장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 SNS계의 블루오션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제가 주로 쓰는 SNS는 인스타와 페이스북이었습니다. 글을 쓰는데 돈을 주던가요? 수익이 생기던가요? 생기기도 하지요. 파워인스타 스타가 되거나 팔로워를 수천 수만명 보유한 페이스북 스타가 되거나요.
물론 저는 수익성을 바라고 인스타나 페이스북에 글을 쓰고 활동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나의 사적인 근황을 알리며 지인들의 근황도 엿보고 재미있는 글들과 가십거리들을 눈팅하는게 목적이었지요. 그런데 포스팅을 하면 수익이 생긴다니요? 참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카페 창업을 한지도 얼마 안되었을 시점. SNS계의 떠오르는 블루오션이라 의심?하며 카페 홍보차 포스팅을 시작했어요. 참 목적이 너무 노골적이었나요?카페 홍보 + 포스팅에 의한 수익. 꿩먹고 알묵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일석이조🙈
솔직히 카페 홍보의 효과는 크게 바라지 않았어요. 제가 보기엔 아직 여물지 않아 풋내를 풍기는 참신하지만 낯선 스팀잇. 카페 홍보가 되면 좋은거고 그냥 일기형식 비슷하게 나의 개인카페 창업 과정을 올리면서 지나온 과정도 곱씹고 스티미언들과의 소통도 하며 그렇게 시작을 했지요.
하루 이틀 거의 매일 홍보성을 띈 카페 창업기를 포스팅에 크고 작은 수익들도 생겼어요. 그뿐만 아니라 나의 글, 카페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스티미언들이 생겨났습니다. 정말 나의 카페 창업기에 관심을 갖는 분들도 계셨을 수도 있고요, 팔로워를 늘리기위한 가식 소통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응들이 재미있었습니다. 변화 생긴거지요. 홍보성 , 수익 목적이 아니라 스팀잇에 흥미가 생겨버린겁니다🙈
저도 뉴비이지만 새로운 뉴비들이 유입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이글 저글 기웃거리며 정말 소통을 하고 있더라구요. 한 이주동안은 카페 관련 포스팅도 신나게해가며 글에대한 반응들에 기뻐하고 신나한거 같아요. 점점 늘어가는 팔로워들이 가시적인 나의 소통의 성과들로 보여져 시간나는대로 스팀잇질을 했습니다.🤣
스팀잇은 고래들의 잔치다, 서로 보팅하고 보팅풀을 만들고 이러쿵 저러쿵. 스팀잇 생태계에 대한 글들도 많이 접했습니다. 수익에 목적을 뒀다면 크게 관심가는 부분일 수도 있었겠지만, 소통하는 재미가 포스팅에 보상이라고 느꼈나봐요. 그런거에는 크게 관심이 가지 않더라구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카페관련 포스팅을 중단하게되는 시점. 카페 이야기가 소통의 매개체였을까요? 포스팅을 중단하게되니 의욕도 떨어지고 무슨 포스팅을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카페 포스팅 중단 이후 내가 받았던 관심과 반응. 포스팅에대한 수익들이 그 증거였어요. 대역폭 제한을 벗어나기위해 스파업한 스달을 제외하니 25스달 남짓 됐으려나요? 그것을 이벤트를 통해 나누기로 했습니다. 저도 이런 저런 이벤트에 참여해서 당첨이 된적이 있었거든요. 나눔의 미덕을 알아가고 실천하는데 참 뿌듯하고 보람있었지요. 뭔가 후련함도 있었습니다. 하고싶은 얘기들 끄적끄적 포스팅했는데 짭잘한 수익이 생겨 좀찔리기도 했거든요.🤣🤣
받은 만큼 나누자는 취지의 이벤트 후에 제 개인카페 사업도 점점 바빠지면서 소홀하게 된것 같아요.
그 전에는 바쁜와중에 화장실에서도, 밥먹다가도 임시저장을 활용하며 포스팅했는데 일이 너무 바빴다라고 하면 핑계일 수도 있습니다.🤔
스팀잇에 지친 이유...
음 서로 관심 갖을만한 마땅한 소통의 매개체 찾지 못한 이유가 가장 큰거 같아요. 고민을 해보지만 전과 같은 의욕이 불타는 소통의 주제를 찾기 어렵네요. 간혹 '나 살아있어요'라는 의미로 쓸데없는, 에어드랍 정보공유를 빙자한 레퍼럴 장사같은 포스팅을 하고는 있습니다.
스팀잇의 진정한 소통의 재미를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제가 스팀잇에 지친 이유에대해 생각해보다 적어봤습니다. 다른 뉴비분들은 어떤 이유에서 지치거나 또는 스팀잇을 떠나갈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종종 뵙겠습니다. 자주 뵈면 더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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