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

By @jintol10/11/2018kr

폭염에 훅 가버리고 서는 몇 달 동안 컴퓨터가 있는 방을 멀리했다.
그리고 가끔 어딘가를 정처 없이...

' 나 여기 도대체 왜?'

라고 할뻔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예쁜 꽃과 나비를 만날 수 있었다.

너무 빨라서 무슨 말인지 처음엔 귀에 들오지 않던 노래를 듣다가, 나는 자전거를 타고 언덕을 넘어 도착한 곳에서 바람이 몹시 불고 있었지만 두둥실 내 키 정도로 떠다니는 나비를 만났다.

'진작에 올걸. '

그리고 돌아와서야 그 노래가 나비를 묘사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포기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

여름이 끝나갈 무렵에 문득 그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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