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을 맞이하여서 스팀잇의 새로운 컨텐츠를 위해, 또 내 새로운 음악 인생을 위해
지금껏 작업했던 믹스테입과 노래들의 작업기와 리뷰를 순차별로 써보려고 한다.
바로 그 첫 번째는, 2014년 제대하고 5개월을 작업해서 만든 나의 첫 번째 믹스테입 <우울한청춘,bittersweet>이다.
들어보면 알거고, 앞으로도 얘기하겠지만 나의 가장 어둡고 우울한 감성이 담긴 노래들이다.
사실 막 전역했던 이 시절이 우울했고 힘들었던 것도 어느 정도 맞지만, 그냥 예전부터 쌓인 나의 우울한 성향과 내가 하고 싶던 과거얘기나 인간사 얘기가 얽히고 섥혀서 이런 음악이 나온 것이고, 당시 생각을 해 볼때 나는 그래도 밝은 사람인데 음악은 너무 어둡고 무겁기만 한 거 같아서, 나름대로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식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서 같은 주제로 밝은 음악을 만들자고 만든 게 9개월 후에 나올 이 믹스테입의 데칼코마니 쌍둥이 테입 <night flight, betterdayz> 이다. (똑같이 다섯글자로 만들고, 뒤에 비러스윗 베러데이즈도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려했다.)
아무튼, 일단은 여기서 각설하기로 하고 하루하루 하나하나 트랙별 작업기를 풀어보도록 하겠다. 그러면서 관련된 에피소드들도 풀어볼 생각이다. 한 마디로, 이건 작업기이자 회고록이다.
시간이 갈수록 달라지는 음악 스타일과 실력, 더불어 내 인생에 주안점을 두고 읽는다면 재밌을 것이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