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방문기 下] 서울로 나들이 그리고 고디바

By @inverse7/24/2017kr-travel

스팀잇 대문.jpg

안녕하세요 여러분! 어제 올린 **[서울로 7017 방문기 上]**은 레스토랑 리뷰에 초점을 둔 포스팅이었습니다. 오늘은 '서울로'라는 공간에 좀 더 초점을 맞춰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사진만 슥 슥 보셔도 서울로가 어떤 공간인지 파악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자세한 글은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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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에 빨간색으로 그려놓은 위치가 바로 서울로 7017입니다. 서울로 7017은 서울역 고가의 공원화 사업으로 '1970년 만들어진 고가도로가 2017년 17개의 사람이 다니는 길로 다시 태어난다' 라는 뜻이라고 해요.

추천코스

서쪽(지도상에서 왼쪽)에서 동쪽(지도상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그려놓은 빨간 선 제일 오른쪽에 서울로 테라스가 있기 때문인데요. 한참 걷다가 힘들 때쯤 서울로 공원 2층과 바로 연결되어있는 테라스 건물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면 최고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걸 모르고 갔어요. 그래서 "서울로 테라스에서 출발해서 서쪽으로 갔어요." 이 방문기 역시 이 순서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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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2층과 직접 연결되어있는 "Seoullo Terrace"입니다. 저희는 여기있는 중식 레스토랑 고쓰부에서 식사를 마친 뒤 고디바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산책을 시작했는데요! 고쓰부 후기는 **[서울로 7017 방문기 上]**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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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에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고디바가 있습니다. 건물 내에 여러 디저트 카페가 있고 식당도 많아요. 우선 고디바에서 디저트좀 즐긴 뒤 본격적으로 서울로 산책을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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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이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쎄서 안 먹었어요. 고디바 초콜릿은 선물용이 아니라면 쉽게 손이 가지 않습니다 ㅋㅋ 저희는 **더블 초콜릿 아이스크림(6,300원)과 아이스 아메리카노(4,000원)**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는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아이스크림은 가격이... 그래도 여자친구가 사줘서 얌전히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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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나서 서울로를 걷기 시작했어요. 잘 가꿔진 길과 나무가 보이시나요? 나무의 종류도 엄청 다양하더라고요. 볼거리도 많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고 날씨가 너무 습해서인지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 없었습니다. 저희도 날씨 때문에 많이 힘들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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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걷다보니 작은 분수대가 있네요. 어린아이들도 좋아하고 저희도 잠깐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잘 꾸며놨네!!' 라고 우리 둘 다 감탄하면서 걷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나타나는 이런 볼거리/놀거리가 심심하지 않게 역할을 톡톡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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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걷다보니 소형 전망대도 보입니다. 저렇게 생긴 시설물이 여기저기에 많은데, 저 시설물 1층에는 아이스크림 가게, 카페 등등 중간중간 쉬어갈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요. 엄청 좁기 때문에 안에서 오래 앉아있기는 힘들 것 같네요 ^^ 어쨌든 저희도 전망대에 올라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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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풍경입니다. 낮은 높이인데도 불구하고 서울역 주변 시야가 탁 트여있어요. 그닥 아름다운 경치는 아니지만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서울로, 서울역이 한눈에 다 들어와서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혹시 서울로를 가신다면 전망대에 꼭 올라가보세요!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작은 풀(pool)도 있어요. 눈으로 보기에 물이 더러워 보이지는 않았어요^^ 저희가 내려갔을 땐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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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가니 트렘폴린도 나타났어요! 총 두 개 설치되어있는데 무료인지 유료인지는 확인을 못했네요. 2분의 시간제약이 있다고 합니다. 관리하는 분이 계신 것 같아요 ^^ 어린 아이를 동반하신다면 필수코스가 되겠군요.

저는 이걸 '덤블링'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방방'이라고 하더군요. 공식 명칭은 '트렘폴린'인 것 같아요. 일단 덤블링은 아닌 것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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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유리구멍'이 나타났습니다. 주변에 철골구조가 앙상하게 남아있는 게 보이시나요? 지나가던 사람들 다들 이 근처에 서서 고개만 '빼꼼' 내밀고 밑을 쳐다봅니다. 높이가 생각보다 높은데요. 아래는 바로 도로라서 차가 쌩쌩 달리고 있습니다.

여기 이후로는 딱히 특이한 놀이시설이나 볼거리는 없었어요. 서울로의 코스가 생각보다 엄청 길더군요. 핵심만 간략하게 경험하고 가고 싶다면 맨 위 지도상에서 제가 그려놓은 빨간 선 중간부터 오른쪽으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서울로 7017 방문기를 마치겠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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