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밋업 후기로 보는 앞으로의 EOS 의 전략

By @indend0071/13/2018kr

https://www.youtube.com/watch?v=zE_QRexLeco

EOS 밋업 후기로 보는 앞으로의 EOS 의 전략

EOS의 공식 한국 밋업이 마무리 되었고 이제서야 생각들을 좀 정리해볼까 노트북을 열었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실시간 중계된 내용들을 1만명 이상이 시청하셨다니, 관심 있는 분들은 대부분 시청하셨으리라고 보는데요. 어떻게들 보셨는지요? ^^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앞으로의 EOS 의 전략을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합니다.

이번 밋업을 통해서 EOS 장투자로서 EOS 이 추구하는 철학적 비전은 물론 잠재적 전략에 대한 부분들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아마도 가장 궁금해하시는 스페셜 어나운스먼트의 내용을 통해 제가 바라본 관점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SPECIAL ANNOUNC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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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랍은 지속될 것인가?

탈중앙화된 위키피디아를 표방하는 "https://everipedia.org/" 의 소개가 밋업 초반 세션에서 이뤄졌고, 이 팀들이 SA 타임에 재등장해 본인들의 토큰은 모든 EOS 유저들에게 에어드랍될 것을 공지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커뮤니티에게 가치를 되돌려주는 팀들은 자신뿐만이 아닐 것이라는 암시를하기도 했죠.

Everipedia는 이미 위키피디아의 창립자를 영입함은 물론 EOS 재단으로 부터 인프라를 지원 받아 실제 시스템을 구축한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이같은 배경에서 떠올려봄직한 합리적 추론 중 하나는 펀딩 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에어드랍 조건이 계약에 포함되었을 가능성입니다.

에어드랍을 통해 Dapp 개발팀은 사용자와 EOS 재단 측에도 자신들의 토큰들을 공평하게 분배할 수 있는데, 특히 EOS 블록체인 위에서 Dapp 을 구동해야하는 팀들은 필요한 대역폭이나 스토리지 등의 확보를 위해 해당량의 EOS 를 보유해야 합니다.

하지만, 에어드랍을 통해 EOS 측에 자신들의 IQ 코인을 제공한다면, 이를 담보로 팀은 필요한 만큼의 EOS 를 할당 받아 서비스를 운용 할 가능성에 대해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국내에서는 빗썸을 통해서 이러한 에어드랍 코인들을 별 무리 없이 지급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결국 EOS 기반 에어드랍은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동시에 블록체인 주체와 Dapp 개발자들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EOS 를 팔지 말고 계속해서 모아가야할 이유가 하나 더 늘어난 셈입니다.

블록원의 한국 대표 리차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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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원의 대표 브렌든은 두번째 발표로 "블록원의 한국 대표"로 리차드 정을 청중들에게 소개했습니다. 빗썸의 전 대표라는 설명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를 탐탁치 않게 여기시는 분들이 꽤 계신것으로 생각되지만, 저는 이 부분이 아주 훌륭한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리차드 정은 "알리바바 금융의 알리페이"의 한국 대표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핀테크,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접근을 취해온 사람입니다. 뿐만 아니라 LG 데이콤에서 정보 통신 사업 을 추진하기도 했고, 일본 후지쯔 글로벌의 사업 분야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즉, 기술적 이해는 물론 아시아권의 넓은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커버할 수 있는 인재이기도 하죠.

비단 이 뿐만이 아니라, 국내에는 전무하다시피한 세계적 대형 블록체인 플랫폼이 국내에 직접적 교두보를 마련한 거의 최초의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국내 정부처에서도 블록체인을 단순한 투기 대상으로 바라보는 인식에 전환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리라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VC 파트너쉽

사실 이 부분은 이미 여러번 밝혀진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화로 약 1조 600억원 가량의 VC 캐피탈을 설립하여 EOS 기반 Dapp 개발사를 직접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번에는 VC 파트너에 대한 추가 가능성을 이야기 했습니다.

실제로 엠바고로 인해 오늘 발표되지 못한 기업은 Dapp 개발사라기 보다는 자금을 추가 지원해줄 VC 파트너에 대한 부분이며, 이 기업은 오는 23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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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wanted partner announcement at event, but were not able to get all participants ready for press release in time, so the best we could do at this stage was give the date of Jan 23 for it.

이 부분은 실제로 댄 라리머가 텔레그램에서 언급한 부분이기도 하죠. 과연 어떠한 기업이 참여할지 궁금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금일은 막대한 루머들보다 보다 큰 앞으로의 전략들에 대한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대기업이나 인프라 구축에 대한 디테일이 공개되지는 않아 개인적 관측에서는 조금 앞서 생각한 측면이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이와 관련된 정보들이 하나둘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다양한 세션들과 Everipedia의 사례를 통해 EOS 는 앞으로 이미 존재하던 서비스들을 포섭하여 높은 민주적 자유도를 가진 탈중앙화 버전으로 포팅하는 방식의 전략을 취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버 서비스의 탈중앙화 버전, 레딧의 탈중앙화 버전 등도 EOS 기반으로 볼 수 있는 날이 그리 멀진 않은건 같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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