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피오 (NPIO : No Problem! It's OK!)입니다.
엔피오는 오늘부터 휴가를 떠납니다.
오늘이나 다음 주 월요일 부터 휴가 시즌일텐데요.
좋은 계획 세우셨는지 모르겠네요.
밭작물이라는 것이 오랫동안 보살핌을 받지 못하면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라 밭을 망치기 쉽상인데요.
최근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시름 시름 힘들어 하고 있을 우리 아이들이 근황이 너무도 궁금하였답니다.
해가 떠오르기 전인 이른 새벽에 텃밭에 도착했는데요.
반갑게도 모두 무사히 잘 자라고 있더군요.
옆밭에 아주머니도 일찍 나오셔서 물을 주고 있던데요.
아주머니 : 어쩜 잡풀 하나 안자라게 잘 가꾸신데요?
나 : (글쩍글쩍) 열심히 하다보니.. ㅎㅎ 감사합니다.
아주머니 : 매번 새벽에 나와서 일하시나 보다.
나 : ㅎㅎ 간혹 한번씩 나오긴 해요.
사실 새벽에 나온 것이 세번째인데...
오늘 휴가를 떠나기 때문에 물을 듬뿍 주고 가려고 새벽에 나온 거랍니다. ^^
지난 일요일에 다녀갔으니 대략 5일만이네요.
그사이 토마토며 고추며 깻잎이며 열무들이 무럭 무럭 자랐네요.


오늘 수확한 토마토들입니다.
정말 맛있겠네요. ^^

무더위에 토마토 잎이 타들어 간 부분도 보입니다.
불필요한 잎들은 제거해 주었답니다.
막걸리 트랩에도 제법 많은 녀석들이 명을 달리 했더군요.

열무는 잎이 달달해서인지 막걸리 트랩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꽤 많이 갉아 먹힌 상태더군요.
벼룩잎벌레가 꽤 골칫거리입니다.
옆집 텃밭 아주머니도 열무를 제법 많이 파종했던데요.
이 녀석들보다 엉망이예요. 차마 뭐라 말씀 드리기가 애매 합니다.
흩뿌리기 방식으로 열무를 파종했던데요.
쏙아내지 않아 서로 엉켜 녹아 내리다 시피 했더라구요.
얘들아 휴가 다녀 올테니 잘 버텨야 한다.

고추와 깻잎인데요.
정말 잘 자라 준 녀석들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특히 고추는 몇그루 안되는데도 매번 꽤 많이 수확해 온답니다.
아내가 무척 좋아라 합니다. ^^
깻잎도 따면 자라고 따면 자라고 정말 끝이 없네요.
깻잎은 양념장에 한장 한장 묻혀서 반찬해 먹으면 딱일 것 같아요.
앞으로 5일 후에 봐야 하기에 물을 듬뿍 주고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답니다.
오늘 새벽에 수확한 녀석들을 한꺼번에 모아서 기념 촬영!~~

제법 풍성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