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돌리는 펀딩 핸드밀 : 인터넷 86,000원
생각해보면 십년전에도 당연히 스타벅스에서는 카페라떼와 프라프치노를 팔았거든요. 그런데도 그때엔 커피라는게 미식의 느낌보다는 당분/카페인공급책에 가까웠는데...
어느새 카페에가서 원두를 고르고 주문하는일이 당연해졌네요. 스페셜티라는 개념이 소비자에게 어필된진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변화하는 속도가 넘 빨라서 재밌어요.
사실 저도 커피를 즐기기 시작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취미겸사 홈카페도구를 조금씩 사고있어요. 이 핸드밀은 펀딩제작된 제품으로, 균일한 분쇄도와 가성비로 유명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모래시계 비슷하기도 한 모양새. 보통은 위쪽에 달린 핸들이 옆에 달려 있습니다. 요 제품 이전에는 옆으로 달린 핸들이 없었다고해요. 그래서 펀딩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무게감은 살짝 있는 편, 브루잉가이드와 붓, 분해용 도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무인 손잡이만 빼면 전부 물세척이 가능해요!! 제가 꽂혀서 산 포인트 ㅎㅎ. 핸드밀에서 원두 갈고 남은 지꺼기가 산폐된 향이 날 때면 내심 찜찜했는데 아주 좋아요.
바닥면은 고무판으로 되어있는데 좀 찐득한 편이에요. 사용시 미끄럼방지용으로 붙여져 있는 거라는데, 어디 고정하고 쓰지않으니 조금씩 먼지가 붙더라구요. 그게 싫어서 저는 다시 비닐을 붙여뒀습니다만, 바닥고무판을 사용하는게 확실히 돌릴 때 더 편하긴하네요.

원두를 넣으려면 윗 뚜껑을 반대로 돌려야해요. 첨엔 이걸 왜 이렇게 만들었나 싶었는데, 2주 써보고야 아래 유리용기 오픈 방향이랑 안 겹치게 하려 그랬단걸 깨달았슴다..허허.. 원두를 넣다가 유리용기가 열리거나 헐거워지면 안되겠죠.
눈금은 한 눈금당 원두10g이라고 합니다. 원두를 넣을 때 분쇄기 홀로 빠지는 애들도 있어서 100%정확하진 않은 거 같기만, 없는거보단 있는게 나을련가.. 스푼쓰세요 여러분//
측면핸들이라 위쪽을 누르면서 잡을 수 있어, 원두 분쇄는 다른 핸드밀보다 편한데 미끄러질 때가 있어요. 이거때문에 고무판이 있는 것 같네요. + 분쇄도는 아주 균일하게 갈리는 편입니다.

용량도 넉넉한 편이라, 한번에 4잔도 내릴 수 있어요. 이것도 굿 포인트. 맥시멈은 100g이지만, 유리용기 용량이 빠듯하니 너무 꽉꽉채워 넣진 마시기 바랍니다. 열다가 쏟으면 청소하기 힘들어요. (경험담)
총론 : 더 좋은 것도 있지만, 좋은만큼 더 비싸다. 이 가격대로 살거라면 이거로 하시오.
장점 : 세척가능, 용량 큼, 위를 손으로 잡고 돌릴 수 있음.
단점 : 완전 분해시엔 조립힘듦, 윗 뚜껑 손자국 잘남.
애매 : 고무판 - 미관상은 별론데, 있는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