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아무래도 아랫집에 채굴장이 생긴 것 같다

By @hwavoon7/21/2017kr

저희집이 연립빌라 1.5층 정도 되고 아래층에 2세대가 살고 있죠.
한 달 전쯤인가? 갑자기 아래층 집 하나가 이사를 가고 바로 다른 사람이 들어왔는데 가구는 없고 온통 컴퓨터 부품 밖에 없네요?
그땐 뭐야? 직업이 컴퓨터 판매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자전거를 가지러 잠시 지나 가다가 활짝 열린 문으로 살짝 보이는 광경이
채굴장...
일부러 볼려고 한 것은 아니고요
컴퓨터 조립 같은거 할 때만 사람이 오는 것 같은데,
어제는 부품 조립 하느라 더워서 문 열어둔듯 싶은데 제가 지나가다 본거죠.
이사때를 생각해보면 50대는 훌쩍 넘어보이는 사람인 것 같던데
가정집 전기로 채굴장 돌리면 전기세도 감당이 안될텐데라는 생각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누진세 폭탄 맞고 바닥에 주저 앉으실텐데...
슬슬 전기세 고지서를 봤을 때가 됐을텐데 왜 아직도 돌리고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그전에 일반 가정집에서 채굴장을 돌려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워낙 아랫층 분들이랑은 왕래가 없어서 대화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 기회에 말이나 걸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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