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스티아예요 ^^
3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인데 댁의 남자들은 안녕하신가요? ㅎㅎ
저희집 세 남자는 아마도 ㅋㅋ 모르고 지나간듯 합니다
아들에게라도 알려줄걸 그랬나요?
늦었지만 2월 한달간 읽은 책을 정리해볼께요
https://steemit.com/kr/@hestia/2018-1-20
1월에 읽은 책은 이곳에 정리가 되어 있어요
2018-04 말의 품격 /이기주/황소북스
2018-05 신과함께 이승편 1,2 /주호민/애니북스
2018-06 신과함께 저승편 1,2,3 /주호민/ 애니북스
신과함께 를 각 권당 한권으로 표시할까 하다가 웹툰이기도 하고 해서 한번에 묶었어요 ^^
<말의 품격>

작년 한해동안 화제작이었는데 이제야 펼쳐보게 된 책이다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촌철살인 같은 글들로 마음에 와 닿은 책이다
좋았던 부분이 많아서 메모하며 읽었던 책
일부를 옮기자면
P197
누군가를 손가락질 하는 순간 상대를 가리키는 손가락은 검지뿐이다.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세 손가락은 '나' 를 향한다. 세 손가락의 무게를 감당할수 있을때
비로소 검지를 들어야 한다. 타인을 손가락질 하기 전에 내가 떳떳한지 족히 세번은 따져봐야 한다
P136
프랑스의 한 카폐에서는 예의없는 고객에게 돈을 더 받는다
다음은 카폐에 걸려있는 메뉴판을 우리 말로 옮긴 것이다.
"커피" --> 7유로 "커피주세요" --> 4.25유로 "안녕하세요, 커피 한잔 주세요." --> 1.40유로
조금 매정하기는 하지만 기발한 가격표 아닌가
고객이 커피를 주문할때 구사하는 말의 품격에 따라 음료의 가격을 차등 적용하는 것이다
<신과 함께 이승편>

2권짜리로 되어 있고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것은 신과함께 저승편이다 여름에 시즌2 로 이승편이 개봉될 예정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집에 각종 신들이 함께 살고 있었다
아이들 그림책에서도 집에 머무는 신들을 주제로 한 책들이 종종 있는데
이승편에서는 그 집 신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부억을 관장하는 조왕신, 변소를 지키는 측신, 마당과 장독대를 관리하는 철륭신
그리고 집 건물을 지키는 성주신 등등
처승차사들의 이야기와 이승에 있는 집신들의 이야기가 잘 어우러져서
꽤 재미있었다
개봉될 영화도 기대가 된다
<신과함께 저승편>
영화를 먼저 접하고 저승편의 이야기를 읽었다
영화와 책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고 책으로 먼저 봤으면 조금 지루했겠지만
영화로 보고 책을 보니 집중하기가 쉬웠다
개인적으로는 이승편과 저승편중 이승편이 더 재미있는것 같다.
저승에 관심이 많은 이 라면 저승의 여러 지옥과 심판들이 흥미로울것이나
평소 관심이 없었던 사람은 조금 어려울수도...
설연휴와 아이의 봄방학으로 바쁜 2월이었지만
함께 도서관에 다니며 틈틈이 읽어서 신과함께 저승편과 이승편까지 다 볼수 있었다
신화편은 궁금하지 않아서 나중에 흥미가 생기면 읽어보기로..
날이 많이 따뜻해졌어요
집안일 해놓고 짬짬이 커피 한잔 놓고 책장 넘겨보는 3월 한달이 되시길 바래요 ^^
4월 초에 <3월에 읽은책 정리>는 다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