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 볶고 왔어요😀

By @greengreen10/1/2017kr-mom

깨 볶는다는 얘기 많이들 하시죠~
오늘 진짜 깨 볶고 왔어요. 친정가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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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꼭 깨를 저렇게 직접 볶으시는데 사먹는것보다 훨씬 고소하고 믿고 먹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깨 볶는게 고소한 냄새가 나서 어르신들이 신혼부부에게 깨 볶는다고 말씀하시나봐요~ 그런데 냄새는 고소하고 좋아도 볶는 사람은 덥고 팔 아파요. 타지않게 계속 저어주며 볶아야하거든요~ 어쨌든 일하고 깨 얻어왔습니당ㅋㅋ

깨가 쏟아진다 라는 말도 많이 하는데 이 말은 흔히 오붓하고 아기자기하여 매우 재미가 있다는 말로 쓰는데요. 어원을 찾아봤더니 깨는 다른 곡물과는 달리 추수할 때 한 번 살짝 털기만 해도 우수수 잘 떨어진대요. 이처럼 추수하기가 쉬운 까닭에 깨를 털 때마다 깨 쏟아지는 재미가 각별해서 재미있는 일이나 신혼 초기 생활 등을 얘기할 때 깨가 쏟아진다는 표현을 많이 쓴다고 하네요^^

모두 깨가 쏟아지는 한가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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