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리뷰: 스포일러 없음

By @gogab1/16/2018kr

평이 좋았고, 탄탄한 배우들, 그리고 제가 잘 알지 못하는 5공의 마무리를 담은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라 꼭 보고 싶었습니다.

영화는 87년 1월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사건 속에서 멸공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공권력이라는 폭력에 희생되는 무고한 시민들과

맞서 싸우는 군중들, 각 구성원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사실 당시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표방한 나라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북한도 자신들이 '인민민주주의' 라는 민주주의를 하고 있다는 웃기지도 않는 주장을 하는 마당에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 박정희 군부 쿠데타, 박정희 사망 이후

보안사령관이던 전두환 신군부의 집권을 살펴볼 때

권력자의 권력기반이 시민으로부터 나온게 아니었기때문에

우리나라도 '박정희식 민주주의' 처럼 지칭되는 말뿐인 민주주의를 하고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거리에서의 검문이나, 시위를 무차별적으로 폭력진압하는 모습,

빨갱이척결이라는 말을 내세워 시민들을 억압하는 공권력들을 보면서

지금 현재 내가 누리는 자유, 그리고 민주주의가 너무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끝으로 지금의 민주주의를 얻기까지 희생되었던 분들, 당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분들께

너무 감사함을 느낍니다.


개인적인 평가로 (10점 만점에 9점)이며 적극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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