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happy 입니다.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알그몰그 지식이야기입니다.
세계 4대 문명은
B.C 4000년경 큰 강 유역에서 발달한 최초의 인류 문명 발상지를 말합니다.
이 중에 나일강 유역의 이집트 문명에는 영어 paper의 어원이된 파피루스(papyrus), 피라미드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라미드 중에 가장 큰것이 기자의 대피라미드입니다.
유명한 스핑크스도 기자의 피라미드군 앞에 있습니다.
이집트의 제4왕조의 파라오인 쿠푸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피라미드는 BC 2560년 무렵 완공되었고,
피라미드에 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인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의 '역사 2권'에 의하면,
'기자의 대피라미드는 10만명이 3개월 교대로 20년에 걸쳐 지었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3개월간 일했던 이유는 나일강이 주기적으로 범람했는데,
이때 농사를 지을 수 없었으므로 이 기간을 이용해서 피라미드 공사를 했습니다.
쿠푸의 대피라미드 높이는 147미터, 밑변의 길이는 230미터이며
이를 짓는 데 들어간 돌의 전체 무게는 약 5900만 톤으로 추정되며,
약 230만개의 석회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큰 돌은 한개의 무게가 무려 50톤에 달합니다.
피라미드를 만들었던 노동자의 처우는 어땠을까요?
영국 대영박물관에 소장된 석회석으로 만들어진 근무일지 입니다.


(출처 : NHK 세계 4대문명 다큐멘터리 - 이집트문명)
이 근무일지에는 40명의 노동자에 대한 근태가 상형문자로 기록되어있는데
이를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바 : 전갈에 물려서 출근을 못했다.
코스 : 몸이 아파서 휴가를 냈다
다음날은 잔치때문에 일을 못나왔다페소 : 아들 묘지 참배로 휴가를 냈다.
네페랩 : 형의 시신 미라를 만드느라 휴가를 냈다.
이호탭 : 과음으로 인한 숙취로 휴가를 냈다.
당시 [피라미드 노동자 임금](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398247.html)은 노동자 한 사람이 네 자루의 밀과 한 자루 반의 보리, 기름과 야채, 과일, 생선, 육류등을 풍족하게 지급받았다고 하며, 이는 **18세기까지의 유럽인들의 임금수준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또한 피라미드 건설과정에 인류문명 최초의 파업으로 기록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BC 1152년경, 이집트 제 20왕조 람세스 3세의 재위 29년에 노동자들이
급여 미지급에 불만을 품고 파업을 시작했고,
연좌시위를 벌인 끝에 급여를 지급받았다고 합니다.
4600년전의 이집트인도 숙취로 휴가를 낸걸 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의 삶은 크게 변한게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21세기에 살고있는 우리는 피라미드 노동자보다 휴가를 잘 사용하고 있을까요?
그들보다 충분한 임금을 받고 일하고 있을까요?
과거 보다 나은 세상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