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확실한 투자

By @getrichusa3/17/2018self

지난 한해는 주식시장도 24% 올랐고, 가상화폐란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상식적으로 가능하지도 않은 리턴을 안겨주었단 한해 였습니다.
그러면서 머리속은 온통 돈 생각과 이 만큼만 더 오르면.....이거 이것을 할 수 있다 할 것 이다 란 생각으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미국에 젤 처음에 왔을때 였습니다.
제가 교회 전도사님에게 물었습니다.
전 제가 왜 죄인인지 모르겠다고....왜 우리보러 죄인이라고 성경은 가르치나요?
선악과를 아담 이란 조상이 따 먹었다고 해서 왜..우리가 죄인이 되어야 하나요?

전도사님께서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너가 ABC 라는 사람을 살인했다. 그러면 넌 ABC 에게 잘못했니?

네, 전 ABC 에게 잘못했죠.

그럼 ABC 부모님껜 잘못했니?

네, ABC 부모님께도 죽을죄를 지었죠.

넌, 그분들께 직접적으로 잘못한게 없지만 그분들 맘을 아프게 했으니 잘못했지.

네, 잘못했죠.

너가 하나님께 직접적인 잘못을 하지 않았어도 만약에 하나님이란 분이 너를 사랑하시고, 너가 하나님 마음을 아프게 하면 그것도 잘못하는 거가 될 수 있겠네?

그래서 전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그럴수도 있는거라고 대답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그 전도사님은 계속 말씀을 이어 가시면서 본인은 부모님이 미국에 와서 고생하는데 자기 자신이 노력도 해보지도 않고 공부를 하지 않는건 부모님께 잘못하는 거라 생각하셨다 했고요. 노력을 했는데 좋은 대학을 못가거나 공부를 못하는건 괜찮아도 부모님이 원하시는데 노력 조차 해보지도 않는건 그것은 잘못하는거 같았다 라는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오늘 생각이 나네요.

지난 한해 뭘 사도 오르느 한해였죠.
아마존을 사도 오르고. Nvidia 를 사도 상식에 맞지 않게 오르고. 가상화폐는 두 말 할것도 없고요.

그로 인해서.....내가 내 자신 커리어나 다른 부분에 최선을 다하지 않고 소홀히 하진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네요.

투자는 개런티가 없죠.
하지만 본인 자신에게 투자를 하면 그것은 개런티로 나의 몸 값이 올라가는데요.
마이크로 소프트 오피스 액셀, 파워포인트 자격증을 따던지, 퀵북 학원을 가서 공부를 하던지, 은행에서 일하시면 공증 자격을 따서 이력서에 하나라도 더 채워 넣던지...HR 에서 일한다면 HR 쪽 분야에서 자격증을 따던지....Project management class 를 들어서 Project management 자격증을 따던지....방법은 아주 아주 많습니다.
우리가 안 할 뿐이죠.
주식시장이나 코인시장은 우리가 control 할 수 없지만, 우리의 연봉은 개개인의 노력으로 가능하죠.
어느것이 더 우선순위가 되야하는건 사실 모르는 사람이 없어요.

물론 투자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렸고 해야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미쳐서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지 마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투자 공부하는거 좋고요. 경제 기본지식 얻을려는거 좋아요.
투자하기 전에 해당분야에 대해서 공부해 보는거 너무나도 좋죠.
4차 산업혁명이다 해서 블락체인 공부해 보고 리서치 해보는것 좋습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돈에 환장해서 매일 하루에 3시간씩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건 아닌지....
매일 3시간씩 1년을 투자한다면 전문직 라이센스는 아니더라도 뭐라도 큰 발전을 이룰수 있는 시간인데 라는 생각이 오늘 운전하면서 머리속에서 맴도네요.

22년전 미국에 처음왔을때 했던 전도사님 말씀처럼 내가 잘 되기를 우리 부모님이 너무나도 간절히 바라고 계시는데, 내가 내 자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지 않는다면....나는 부모님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잘못하고 있는게 되겠구나 란 생각이 드는 하루네요.

제 어머니는 지금은 없어졌지만 타운안에 있던 일식집에서 튀김을 하셨습니다.
일식집은 점심 장사 끝나고 한 3시간 정도 시간당 페이를 안 주기 위해서 일하는 사람을 집으로 보냅니다.
점심장사 끝나고 코리아 타운 길에서 엉엉 울면서 집으로 걸어 오는 엄마 얼굴을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깐 같이 일하는 여자들이 너무나도 힘들게 한다고...식당 여자들이 보통 힘든게 아니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식당에서는 손을 비어서 emergency 에 갔던적도 있으셨고, 또 타운내에 유명한 술집에선 주방일이 너무 힘들어서 다리가 아파서 기브스 하는 장비로 다리를 고정하고 일을 하셨던 적도 있었다는걸 오늘 갑자기 기억들이 새록 새록 떠 오르네요. 22년전 전도사님 말씀과 함께.

혹시라도 커리에 때문에 고민하시거나 미래 때문에 답답한 어린/젊은분들 중에서...이렇게는 답이 안보인다 해서 투자를 하실려는 분에게 전 말씀 드리고 싶은것은...지금부터 본인 커리에 위해서 시간을 더 투자하세요.
노력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Education 의 노력의 열매을 믿으세요.
관련분야 에서 뭐라도 하나 더 공부하시고 자격증이라도 알아보시던지 아니면 준비를 한번 시작해 보세요.

어차피 시간은 흘러 갑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되기를 바라시는 부모님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가자 라고 다짐해 봅니다.

1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