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스팀] 2년 연속 미슐랭가이드에 오른 맛집 in 명동

By @gelasius2/19/2018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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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더이상 해외여행이 소수만 즐기는 여가생활이 아니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 바로 여행이고, 여행의 대중화를 이끈게
바로 여행사의 '패키지 여행' 입니다.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면서
본격적으로 패키지여행이 활성화되었습니다.
패키지여행이 우리에게 준 좋은 점은 저렴한 가격에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겠죠.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려다 보니 획일화된 일정과
만족도가 떨어지는 숙소나 식사가 제공되는 단점도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여행사의 패키지여행을 벗어나
한동안 자유여행이 뜨게 되고 사람들의 눈은 보다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패키지여행시장도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특정 테마를 키운 테마여행을 선보이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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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회사의 상품이라 광고 같지만, 광고는 아닙니다 ㅎㅎ
그냥 이런 여행상품들이 대세가 되고 있다고 설명드리고자..

먹스팀인데 왜이리 썰이 긴가 싶으셨을텐데,
이제 본론에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2017~2018 무려 2년 연속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된 집입니다.
미슐랭가이드에서도 '빕구르망'은 일정 금액(35,000원) 이하의
음식가격 대비 맛이 뛰어난 식당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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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호명 : 명동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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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영시간 : 매일 10:3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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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자는 칼국수란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칼국수 (8,000원)를 시켜봅니다.
돈은 선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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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교자가 나왔습니다.
진득한 육수 안에 칼국수 면발이 숨어있고,
그 위에 소고기가 고명으로 올라갔습니다.
소고기를 둘러싼 만두들이 사방에 포진하고 있네요.
이 한그릇만으로도 속이 꽉 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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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는 속이 아주 쬐끔만 들어갔네요.
만두국이 아니라 칼국수에 들어간 서브니까
그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몸집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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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하도 맛이 깊어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국물의 깊이에 너무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김치도 이 집의 특색있는 반찬입니다.
왜 특색이 있냐면, 마늘향이 무지무지하게 쎄거든요.
점심으로 들르셨던 분이라면 오후 업무를 하기 전에
양치질은 필수입니다!!
그래도 이 김치가 칼국수면과 어우러져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배가시켜주는 것에는 이견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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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먹다보니 벌써 그릇의 바닥이 보입니다.
명동교자는 1966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해요.
저희 어머니께서 결혼하시기 전에
미도파백화점(현재의 롯데 영플라자)에서 의무실에 근무하신
간호사셨는데요, 그 시절부터 어머니도 즐기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명동에 위치해있다 보니, 특히 외국인들의 발걸음도
이제는 엄청 많아진 듯 해요.
우리가 오사카에 가서 라멘을 먹고 오듯이
외국인들도 한국에 오면 명동교자를 한번 먹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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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나면 마늘향이 강한 김치 덕분인지
입이 텁텁하고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그럼 음식이 나오기 전에 계산부터 하고 받은
자일리톨 껌을 씹으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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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을 보면 저렇게 '명동교자'라고 적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이 제공하면 저렇게
명동교자만을 위한 자일리톨을 별도로 만들고 있는걸까요 ㅎㅎ


[총평]

  • 점수 : 4.8 / 5.0
  • 한줄평 : 맛집 중 그래도 이름값은 하는 맛집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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