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 밑이 어둡다

By @gamcho10/2/2018kr-daily

r.jpg

어제 제가 걷기 운동하고 소원 팔찌를 잃어버려서 다시 밤바다를 거닐며 찾아다녔다고 했는데요.

sea2.jpg

찾았습니다.

어디서 찾았냐면

잃어버리고도 8시간 동안은 앉아있던 의자 밑에서.

r2.jpg
(손목임)

r3.jpg
(가까이서 보니 조금 징그럽네요)

이렇게 헐렁하니 안 빠지고 버틸 수 있었을까요.
아마 옷 갈아입다가 빠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걸 제가 풀어서 다시 타이트하게 묶으면 소원팔찌의 의미가 퇴색될 것 같아서......
그냥 헐렁하게 하고 다니려구요. 어쩔 수 없죠.

u.jpg

2주 전쯤에는 제가 잠시 풀어놓은 제 깁스가 사라져서 며칠을 찾았는데
저 모니터 받침대 밑에 들어가있더라는......
하루종일 모니터 앞에 있는데 말이죠.
2주 전쯤에는 배 앞에 있는 걸 며칠간 못 찾고, 어제오늘은 발 밑에 있는 걸 몇 시간 동안 못 찾고......

등잔 밑이 어둡습니다.

1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