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라고 동생이 회사에서 받아온 소고기가 있습니다.
색깔을 봐서 절대 안심은 아닌데... 국거리용이라고 하네요.
두툼한게 구워먹으면 너무 맛있을거 같습니다.
엄마 시장간 사이에 호로록 먹어보려고 합니다.
통후추 같은건 없습니다.
그냥 오뚜기 후추로 버무린 다음에 5분 정도 상온에 놔둡니다.
고든램지 아저씨가 30분 정도 놔둬야 된다고 했는데 배고프니까 5분만 할께요.
올리브유를 팬에 두르고 마늘을 넣고 마늘이 노릇노릇 해졌을때 고기를 투입합니다.
적당히 익었으면 고기를 잠시 식혀둡니다. 그동안 소스를 만들어 보려구요.
고기를 굽고 남은 기름에 양송이, 양파를 대충 썰어서 투척해보았습니다.
남은 A1소스를 탈탈 털어 넣고 와인은 다 마셔서 없는 관계로 저번 추석때 쓰고 남은 정종을 콸콸 넣어 줍니다.
고기가 질길 수 있기 때문에 작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자르느라 신경을 못썼는데 소스가 너무 쫄았네요.

네 고기가 너무 덜익었습니다.


맛있다고 생각하고 먹으면 뭐 맛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어젯밤에 작성한 글인데 bandwidth limit 문제로 이제서야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