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들아 나에게 힘을 줘!! feat. 술주정

By @funkongi12/12/2017kr

오늘도 퇴근길에 어김없이 스티밋을 열어본다.
평소와 다르다고 한다면 오늘은 회식으로 인해 혈중알콜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라는것. 하지만 차 따윈 무소유이기에 지나가던 경찰을 붙잡고 프렌치 키스를 해도 괜찮지 싶다..
오늘 날씨 왜이러나...싸늘하다. 귀빵맹이에 찬바람이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손은 눈보다 빨리 얼고 있으니까. 읔 ㅠ
술취한대로... 의식이 흐르는대로.. 내 머릿속 뉴런들이 피카츄우우우 하는대로 주절대본다.

내 계정을 누르면 첫번째로 반겨주는 이웃들의 피드들을 주우욱 읽어본다. 여행얘기.. 음식얘기.. 코인얘기..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각자의 역사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아름답다. 사람들의 이야기가 푸근하다.
쥐뿔도 없으면서 호주머니에서 백원꺼내 주는 양 업보트를 연신 눌러본다. 하지만 나의 에네르기는 크리링의 그것만 못한거 같다. 너무 많이 소진한 탓일까. 짝대기는 빛나고 있으나 0.00만 나타난다.
업보트를 눌렀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ㅠ 김첨지의 마음이 이런거였을까.. 아니다.. 이것은 나의 무지. 오지랖일뿐이다.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파워업을 하듯 언젠가 나도 파워업을 해서 손오공처럼 원기옥을 쏘는 날이 오겠지..
이웃분들이여. 기다려주세요. 겨울이 긴 만큼 수확의 계절은 풍요로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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