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비트코인 투자자를 위한 지침서-01

By @fplhero7/17/2017kr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시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주식시장과 비슷하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자본주의의 규칙 외에는 어떤 룰도 없다는 것이다. 국경도 없고, 휴장도 없다. 즉,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간다. 간단하게 완벽한 고수익, 고위험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언제나 공짜점심은 없는 법이고 기대수익과 위험의 비례관계는 금융시장 불변의 법칙이다.

또한, 가상화폐 시장은 현재 실제 가치가 아닌 미래 가치에 투자하기 때문에, 기본적 분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한, 과거차트를 분석하는 기술적 분석 역시 아직 잘 맞지 않는 편이다. 즉, 주식시장보다 변동성이 높아 투자 위험성이 높은 시장이란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아직 시장이 초기 형성기라 대세 상승장에서는 수익이 날 가능성이 높지만, 그것은 분명 투자가 아닌 운인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그럼 본격적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 계좌를 개설한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는 크게 코빗, 코인원, 빗썸 세 곳이 가장 규모가 크다. 거래소 모두 인터넷만으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 거래 역시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각 거래소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코빗은 국내최초거래소로 송금이 빠르고 비교적 안전장치 및 고객센터 대응이 빠른편이나, 거래량이 적다.
https://www.korbit.co.kr/users/sign_in

빗썸은 국내 최대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수료 쿠폰제가 있으나, 최근 거래소 고객정보 해킹을 당했고, 서버점검이 잦다는 단점이 있다.
https://www.bithumb.com/

마지막으로 코인원은 두 거래소의 중간정도에 있으나, 서버 응답이 늦거나 다운되는 경우를 문제로 지적하는 사람이 많다.
https://coinone.co.kr/

거래소는 꼭 한 곳만 써야 되는 것은 아니나, 출금 제한등의 회원등급이 있으니 거래소 정보를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거래소의 회원가입을 진행하고 본인의 원화 가상계좌에 원화를 입금하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여기서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몇 가지를 언급한다.

첫째는 보안 문제다. 비밀번호는 반드시 알파벳, 숫자, 특수기호를 모두 포함해 사용해야 한다.

둘째는 구글 OTP 앱(goole authenticator)으로 2단계 인증을 하는 2FA를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그리고 이때 생성되는 QR코드와 비밀 번호는 반드시 프린트를 하거나 캡처를 해서 따로보관해야 한다.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교체할 경우 이 코드가 없으면 대체할 수 없다.

셋째는 최초 입출금 제한을 확인하는 것이다. 보통 출금까지 3일 정도 걸리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1. 가상화폐 최근 거래가격 확인하기

코스피 시장의 1위 종목이 삼성전자인 것처럼 가상화폐의 가장 큰 종목은 비트코인이다. 약자로는 BTC라고 쓰며 비트코인 자체가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매 순간 가격이 변한다. 7월 17일 현재 1BTC는 한화로 230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으며 1 이더리움(ETH)은 19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여기서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계좌를 개설한 날 바로 가상화폐를 사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6월 23일 1 BTC의 가격은 330만 원이었으나 7/17일 현재 230만 원으로 100만 원 가량 차이가 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증거다.

어떠한 투자든 돈을 버는 핵심은 똑같다. 무조건 내가 팔 가격보다 싸게 사는 것이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던(가치투자), 비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팔던(모멘텀 투자) 마찬가지다. 그러니 최소한 지난 한 달간의 거래 가격을 보고 내 투자자금의 10% 정도로 연습을 해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충동적으로 비싸게 산 코인은 반드시 두고두고 뒷덜미를 잡기 마련이다. 실제로 올해 5월 25일 1BTC는 480만원까지 올랐었고, 뉴스를 보고 산 사람의 비트코인 가격은 단 이틀 만에 반 토막이 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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