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니다, NZ로!

By @ferozah2/4/2018kr-overseas

안녕하세요. ferozah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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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그동안 많은 홍보(?)를 드렸던 일이 실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갑니다, 뉴질랜드로 ... T_T
2월 5일 오후 3시 비행기입니다. 설레면서도, 걱정되면서도, 기대되면서도, 다시 걱정되기도 하네요^^

12월 말부터 10년 동안 했던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회사로 출근하지 않는, 자연인(?)의 삶을 살면서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것들, 보지 못했던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동안, 너무 조급하게 살면서, 너무 급하게 옮겼던 발걸음들.
주위를 살피지 못하고 앞만 보고 바삐 움직였던 나날들.

약 1월 한 달 동안 출/퇴근이라는 직장인의 삶을 벗어나, 조금은 느리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주변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느리게 걷기, 핸드폰을 최대한 보지 않기, 주변을 살피기, 하늘을 바라보기 였습니다.

느리게 걸으면서, 사람들의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바쁘게 걷는 발걸음에서 조급함과 다급함이 느꼈졌습니다. 바로 불과 한 달여전, 저의 모습 처럼.

주변을 살피면서 천천히 걷다 보니, '어?우리 동네에 이런 곳도 있었나?' 싶은 가게와 장소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그동안 핸드폰만 보거나, 시간 쫓겨 많은 것들을 놓치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동안 찍은 우리나라의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역시 마음을 담아 바라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았을 풍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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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전, 지하철역을 나오니 난데없이 눈이 왔습니다. 이제 언제 이러 '눈' 맞아보나 싶어서 그냥 걸어가며 '눈'을 느껴 보았습니다. 차가웠지만, 또 한편으론 포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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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2분 거리에 있던, 저와 우리 가족의 지정 산책로 '우장산'
많이 그리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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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을 조금 더 빨리 알았더라면, 더 많은 스티미언 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그래도 더 늦지 않고 알게 되고, 2번의 밋업(뚝섬 해리스 커피 밋업, 강남 밋업)에 참가할 수 있어서 이것 또한 행운이라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곳에서 스팀잇을 널리 알리는 스팀잇의 통로가 되어 더 많은 스티미언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또 그곳에서 제가 새롭게 헤쳐나갈 삶의 순간순간들을 계속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도 새로운 한 주, 월요일! 힘들지만 즐겁게 화이팅! 하시고,
저는 오클랜드에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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