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딸과 함께 유치원 가는 날~!

By @ferozah2/26/2018kr-overseas

안녕하세요. 오클랜드 삶에 적응 중인 ferozah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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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딸내미 유치원 이야기 입니다.

NZ 유치원, Kinderga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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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주변 분들로부터 공립이면서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을 추천 받아서, 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해당 유치원이 위치한 지명을 따와서 'Colwill Kindergarten' 입니다.
한국에서도 3-4 개월 정도 연습삼아 유치원에 보냈었는데, 만 36개월이 되면서 이제 다시 한 번 유치원에 도전해 보고자 방문했습니다.

NZ 유치원 소개

풀타임 선생님들 총3분과 파트타임 선생님 1,2 분 정도가 계셨고, 아이들 구성은 대부분 키위(뉴질랜드 현지인)였고, 아시안은 저희 딸과 일본인 여자아이 단 두 명 뿐이었습니다. 일본 아이는 벌써 유치원에 온지 1년이 넘었는데, 유치원 와서 처음으로 영어를 접하고 지금은 아주 잘 적응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딸도 지금껏 영어 한 마디 안 했지만, 유치원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게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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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을 통과하면 유치원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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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딸내미가 낯선 곳에 가면, 살짝 적응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곳에선 마치 우리집 마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처음 보는 주변 친구들을 조금 낯설어 하긴 했지만, 처음 시도 치고는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오히려, 유치원에 있던 다른 아이들이 저희한테 먼저 다가와서 인사도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장난감 사용법도 알려주면서 관심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천진난만해 보여서 아주 귀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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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엔 티타임도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커피나 차를 마시고, 아이들은 엄마가 준비해준 간식을 자리에 앉아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덩달아 선생님들로부터 커피 한 잔을 대접 받았습니다^^

티타임이 끝나자, 아이들은 자유롭게 각자 자기들이 하고 싶은 놀이를 하면서 놀았습니다.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 그네 타는 아이, 실내에서 그림 그리는 아이, 퍼즐 놀이 하는 아이 등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 곁에서 아이가 하고 있는 놀이를 지켜보며, 최대한 아이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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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좋은 공립 유치원이 있어서 마음 든든한 하루였습니다. 무엇보다 딸내미가 앞으로 잘 적응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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