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eelest 입니다.
오늘은 제가 18년 간 살면서 가장 인생 영화라고 꼽는, 1주일 간 가슴 속에 여운이 남았던 영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영화 '동주'입니다.
.jpg)
일단 예고편을 보시죠.
교과서, 시집에서 만날 수 있었던 윤동주 시인은 흔히들 알다시피 민족시인이자 저항시인이었습니다.
연희 전문(현 연세대)을 졸업한 후 민족현실에 눈을 뜬 윤동주 시인은 발악적인 일제의 광기를 고뇌로 승화시켰고, 시 속에 녹여 일제강점기 당시의 사람들을 규합시키고, 의지를 만들었습니다.
일본유학 후 민족운동했다는 이유로 일제의 정체 모를 주사 맞으며 투옥했습니다.
저는 문예창작반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 시와 소설 부분에 관심이 많은 학생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존경하는 인물을 꼽자면 저는 윤동주 시인님이라 단언할 수 있습니다.
민족을 위해 투항하고, 그 아픔과, 의지, 희망 등을 시 속에 녹여 알린 민족운동가.
그의 삶을 조금이나마 느낄 영화 동주, 뼈 아픈 과거 속으로 떠납니다.
동주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마지막 장면에서 윤동주 시인이 투옥한 채 서시를 읊조리는 장면입니다.
.jpg)
이 장면에서 저는 펑펑 울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아픔, 처절함을 배우 강하늘 씨가 잘 녹여냈고, 그만큼 몰입이 최고조인 상태에서 감정 또한 최고조로 치솟으니, 정말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그리고 1주정도, 마음에 여운이 남았습니다. 내 가슴에 울림을 준 영화이자, 내 미래에도 울림을 준 시인 윤동주, 항상 존경합니다.

여담을 하나 하자면,
왕의 남자, 사도, 라디오 스타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윤동주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싶지 않다는 이준익 감독의 생각으로 상업 광고예산도 잡지 않고, 유아인이 윤동주 역을 맡고 싶어 했지만 유아인의 윤동주로 조명되거나 배우의 인기에 힘입어 흥행하는 것도 원치 않아 이 역시 거절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배우의 유명세에 윤동주라는 인물이 가려질까 염려됐던 것이죠.
별점 : ★★★★★ (5.0)
가슴 속에 여운이 남는 영화는 아마 동주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