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로 열심히 준비한 강원도 집.
어머니 고향을 좋아하시던 아버지는 서울이 아닌
강원도에 집을 지으셨고 집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셨습니다.
정원도 가꾸고 강원도 집 이곳저곳 꾸미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2017년 아버지는 강원도 집 옆으로
작은 창고 카페를 지으시다
완성하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2018년 해외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와
아버지가 열심히 만드셨던 창고 카페를
제가 다듬고, 새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나무 만지셨던 분이라
목공을 조금 배웠고 때문에 제게 못질은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난관이 하나 있다면 전기 톱질...
늘 아버지가 해주셨기에 전기 톱질만큼은 무섭더군요.
처음엔 어려웠으나 지금은 룰루랄라 신나게
이것저것 나무 잘라가며 작업 중이랍니다.
익숙함이 무섭다고... 저는 톱질이 넘 익숙해진 상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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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쪽 테이블을 다 만들고 안에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도 두고 커피포트도 두었습니다.
전기를 다 설치했기에 전기도 아주 잘들어옵니다~
책을 좋아하기에 책장 두고 책도 진열했고 다도 찻잔도 두고
조명까지 설치하니 많이 아늑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작게 카페를 운영해볼까도 싶었지만
공간이 많이 협소한지라 가족과 지인들이 즐겁게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주변에 그림 그리는 친구들과 지인도 많다 보니
때때론 공방으로 쓰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