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스팀잇에 가입한지 한 달이 지났네요. 글을 쓰고 보상을 얻는 것이 마냥 신기했고, 그걸 현금화해서 자신들이 원하는 걸 하는 것을 보고 나도 언젠가 저렇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완전 초짜 시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처음에는 1달러 미만이어도 보상을 받는다는 생각에 좋아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났습니다. 그러다 보상액이 높아질 때는 놀라기도 했었고... 이게 원고료 같은 걸 받는 느낌인가? 싶었던 기억도 납니다.
물론 한달동안 얻은 보상은....

4달라!
네, 4스달 정도 됩니다. 곧 5스달이 되겠지만요.
그러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약간의 회의감도 들었고, 여러가지로 재미가 떨어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한 달 동안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을 전부 봐오면서 몇 가지 느낀게 있습니다.
1. 글을 쓰고 돈을 받는다는 말 자체는 분명 사실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단, 약간의 과장은 있다.
2. 보상 비교나 글의 질 등을 따졌을 때의 반작용으로 스팀잇이 냉정하다고 느껴지지만, 의외로 현실에 비하면 오히려 온도가 따뜻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3. 수익을 얻기 위한 진입장벽이 다른 플랫폼에 비하면 얇은 편이다. (특히 가장 유명한 동영상 플랫폼인 Y모 사이트에서 조건이 강화된 걸 알게 된 나로선 더더욱...)
무엇보다 걱정은 할지언정 결코 배척은 하지 않고 나눔을 많이 하려는 분위기 때문인지, 때로는 화목을 싫어하는 누군가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펼치고 싶다는 삐딱한 소악마같은 감정을 가질 정도로 기분이 꽤나 좋아지는 곳입니다.
끝으로, 제가 자주 쓰고 싶은 분야는 어쩌면 분명 이 커뮤니티에선 아직 개척해야 하는 공간일지도 모릅니다. 개척자가 되는 것이기에 힘든 시기가 수시로 찾아오겠지요. 거의 불모지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그 불모지가 좋은 곳으로 바뀔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 일단 코인에서 존버하듯, 이 스팀잇에서도 존버하는게 최우선이겠죠 ㅋㅋㅋㅋㅋ
적어도 현실보다는 너무나도 따뜻하기 때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