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 계란과자 2nd] 반려견를 유모차에 태우고 지하철에 탄다는 것

By @eggcookie2/6/2018kr

안녕하세요, 뉴비 계란과자 입니다.

어제 저녁,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는데
그 때 마주친 광경이 계속 머리에 맴돌아 글를 쓰게 되었어요.

어제 지하철역에서 한 젊은 남성이, 유모차를 끌고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길래 젊은 아기 아빠인가보다 생각했는데, 유모차에 닥스훈트 한마리가 앉아있더라구요.

C075E4CA-7F8A-498B-917F-15D16EC86B0A.jpeg

처음엔 약간 흠칫(?) 하긴 했는데, 저도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지하철이 와서 지하철에 들어갔는데
마침 자리가 많더라구요.

그 지하철 자리 중 끝자리(노약자석 말고, 문 바로 옆에있는 한 칸)가 앉으면 편하잖아요. 옆에 한사람밖에 안타니. 그래서 저는 거기 앉았거든요. 그런데 그 끝자리는 한칸밖에 안남아 있었고 그 외의 자리는 엄청 많았어요.

그런데 그 유모차 끈 젊은 남자가 끝자리가 없는걸 보고 “어...!” 이러더라구요. 근데 지하철은 뭐 본인이 앉고싶은 자리에 먼저 앉는사람이 앉는거니까.
굳이 제가 그 남자에게 자리를 앙보할 필요가 없죠.

근데 그 남자가 ㅋㅋ제 맞은편에 한 60대 중후반으로 보이는 할아버지?아저씨?가 끝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그 아저씨한테 죄송한데 자리좀 비켜줄 수 있냐는거예요 ㅋㅋㅋ다른 자리도 많은데. 그 자리가 좋아서 먼저 앉아있는 아저씨한테 ㅋㅋㅋ

아저씨가 순간 당황해서 “네?”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가 자리 옆으로 비키고 제 자리 앉으라고 양보해 줬거든요. 특이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
뭐 이미 앉아있는 사람보고 비키라고 하는건 비상식적이고 예의에 어긋난 거라고 생각하는데, 잇님들은 반려견를 유모차에 태우고 대중교통에 탑승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반려견을 가족처럼, 아이처럼 키우시는 분들이 늘어나서 점차 인식이 바뀔 진 모르겠는데, 저도 반려견을 키우고 있지만 유모차에 태우고 먹이를 주고.. 이런게 불편하게 느껴지는건 저 뿐일까요?ㅜㅜ
.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유모차에 개를 데리고 타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는건 저뿐일까요 ㅠ
제 사고가 편협한 사고인지,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공유하고 싶어요:)

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