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논란과 영향

By @eddyhong2/15/2018bubble

버블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버블은 거대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기대에 기인한다.
'거대한' 기대란 새로운 것으로 인해 기존 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를 말한다.
'불확실한 ' 기대란 expectation의 정도가 가늠이 되지 않는 상황을 말한다.
인터넷 초창기 시대를 돌아보면 인터넷의 본질과 그 파괴력에 대해 정확히 예측할수가 없었던 반면 무•엇•인•가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수 있다는 기대가 팽배했었다.
골드뱅크는 주가상승을 이끌었고 새롬기술은 KT 시가총액을 추월했으며 Yahoo!, Cisco, Microsoft등은 영원한 상승으로 하늘을 뜛을것만 같았다.
닷컴이 붙으면 그것의 실체가 무엇인지 알바 없이 -
사이버텍홀딩스, 장미디어, 버추얼텍, 터보테크 등 모두가 시장 판도를 바꿀것이라는 허황된(?) 기대를 심어주었다.
우리가 가진 막연한 기대가 현실과 맞닥뜨려지는 순간 기대와 격차가 크면 클수록 버블이 터지는 속도와 정도는 더 크다.
이는 마치 독일이나 브라질같은 최고의 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할거라 온 국민이 기대하고 대규모 응원단과 주요 인사들을 보내어 환호했는데 예선에서 탈락한 것과 같은 충격이다.
버블은 사람들의 기존 frame을 깨뜨리고 새로운 상상의 나래를 펴서 현재 존재하지도 않는 일들이 벌어질거라는 이야기들이 쏟아져나올때 더 커지는 법이다.
그럼 버블은 좋지 않은걸까?
버블은 두가지 형태가 있다고 볼수 있다.
하나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에 대한 기대로 인한 버블이 있다.
이러한 버블은 설사 당장 현실이 기대를 만족시켜주지 못하더라도 여기에 투자된 자금들이 각 사람들의 지식, 경험, 신제품 등을 창출하는데 도움을 주어 장기적으로 산업발전을 일으킨다.
다른 하나는 인식변화를 일으켜서 기존 자산의 가격을 과도하게 상승시키는 버블이다.튤립이나 은 그리고 Subprime mortgage등은 긍정적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기보다는 자산 평가에 대한 인식변화나 자산
믹스를 통해 기존 자산을 Repackaging한 것이다.
블럭체인은 어느쪽에 있을까?
블럭체인은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decentralization을 통해 인터넷상에 신뢰를 부여하고 극단적 효율화로 middleman의 종말을 가져오고 중앙집중 시스템에의 변화를 몰고 올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물론 그러한 변화가 현실의 삶에 정착되기까지는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이상이 걸릴것이며 그 사이에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전사하는 많은 기업들이 나올것이고 일부는 고의적인 사기적 행각도 벌일 것이다.
그러나 혁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변화의 기대에서 기인한 버블은 궁극적으로 어떤 형태로든지 살아남아 우리 삶의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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