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보내기와 번트에 대한 생각

By @eatpepper5/12/2018krbaseballkbo

저는 야구를 좋아하는 소위 말하자면 야구 팬입니다.
야구를 보는 것도, 하는 것도 좋아하는 저이지만 요즈음 보는 야구에서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관찰하며 볼까? 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댓글에 자신은 어떤걸 주로 관찰한다는 것을 적어주세요! 궁금하네요..)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보내기와 번트에 관한 생각을 그저 줄줄 써보려고 합니다.
국내야구를 보면 뭐 어느 스포츠나 그렇듯, 0 대 0 으로 시작하여 점수를 경쟁합니다.
그래서 상대팀이 1점을 앞서면, 노아웃에 주자가 1루상에 진출하게 되면 다음 타자는 번트를 대어 주자를 득점권인 2루상에 보내고 자신은 1루에서 아웃을 당하는 '보내기 번트' 를 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제가 느끼기에는 경기후반이 아니더라도 자주 행해지고있는 어떤 고정적인 전술이 되었습니다.
상당수의 야구를 오래 보아온, 혹은 오래 보지않은 분들도 위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면 "보내기 하겠네.."라고 예측하고 상당히 많이 맞아 떨어지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보내기 번트는 야구에서 왜 이렇게 잘 나타나는 고정적인 전술이 되었을까요?
야구는 상당히 재미있는 스포츠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중적인 스포츠인 축구를 예로 들자면, 90분이 임박하여 상대와 2점 이상 차이가 난다면 대부분은 승리를 확신합니다.
2골을 몇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안에 넣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죠.
다른 많은 스포츠도 경기시간이 정해져 있거나 위와 같이 어떠한 이유로 차이가 벌어지면 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허나 야구는 상기한 통념에서 굉장히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9회말 2아웃이 경기의 진정한 시작이라는 말 처럼, 양키스의 전설적 선수 '요기 베라'의 "끝날때 까지는 끝난게 아니다" 라는 명언 처럼 야구는 끝을 알수가 없습니다.
이기고 있는 팀도 안심할수 없고, 지고있던 팀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야구가 이렇게 변수가 많아서 끌린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보내기 번트는 위와 같은 야구의 특징과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주자를 득점권에 올리는 대신 아웃 한개를 주는, 번트를 대지 못하지만 않는다면 고정적으로 이런 교환을 하게 됩니다.
1점을 딸수 있는 확률을 상당히 높이는데 만약 번트를 대는 타자가 안타를 치게되면 주자는 3루로 타석에 있던 타자는 1루로, 아웃카운트도 줄 필요가 없습니다.
극명하게 리턴의 차이가 보이는데도 보내기 번트가 자주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그건 누구나 알 듯이 타자가 안타를 칠 확률이 수학적으로는 현저히 낮고, 그러기에 높은 가능성을 가진 쪽으로 안정적 투자를 하게 되는 것일 겁니다.
세이버 매트릭스라는 위와 같은 대중적 확률 부터 분석을 위한 특징적인 확률까지, 야구를 확률과 수학으로 풀어내는 것도 존재 합니다.
야구를 한 경기나 한 이닝이 아닌 분기, 아니면 더 나아가서 시즌 전체를 놓고 수학적인 접근으로 풀어내는 것인데, "머니볼" 이란 영화로 영화화 되어 지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접근이 승리의 확률을 현저히 높일까요?
보내기 번트를 하면 1점을 낼 확률이 높아지고, 번트를 하지않으면 노아웃 1루주자로 안타를 쳤을때의 시너지가 훨씬 큽니다.
전자가 후자 보다 궁극적 승리로 가는 확률이 훨씬 높을까요??
요즈음 야구를 보면 무조건 보내기 번트, 무조건 강공전술 이런경우는 사실 잘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혼합하여 판단을 내려 쓰곤 하지요.
여러분은 어떠한 생각이신가요?
야구를 좋아하는 여러분의 의견도 듣고 싶어 이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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