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술이 빠지면 섭섭하죠. 음식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술이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먹는냐도 중요하고 누구와 함께 먹느냐도 중요하고 음식에 맞게 어떤 술을 먹느냐도 중요하죠. 물론 음식을 먹을 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고 계획하며 먹는 건 피곤한 일입니다. 하지만 수 많은 선택의 순간에서 아주 조금만 수고를 더하면 그 보상은 나에게 10배로 보상을 해줄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 많이 먹으면 다음 날 많이 힘들 것입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술인 스페인의 상그리아입니다. 현지에서 홈메이드로 만들어진 올리브는 정말 최고의 안주였죠.

유럽 스페인여행을 하면서 좋았던 것은 낮에도 사람들이 간단하게 술 한잔 하면서 즐기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낮에 술을 먹는다는 건 그다지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간단하게 캔맥주 한 모금 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면 그것만큼 짜릿한 건 없죠.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맥주를 차갑게 마시지 않아도 맛있다고 한다고도 하는데 얼음처럼 차가운 맥주를 한 모금 들이켜보세요. 한국과 일본은 그렇게 시원한 맥주를 즐깁니다.

한국의 전통술 소주는 이런 분위기에서 먹을 때 가장 맛있습니다. 맵고 뜨거운 고기국물과 소주의 조합은 최고입니다.

물론 너무 많이 마셔서 이런 모습을 보이면 다음 날 부끄럽고 숙취로 머리아프고 이래저래 고통받게 되실겁니다. 술은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것이 아닙니다. 술 또한 맛이 있습니다.
인생의 또 다른 즐거움인 술을 이제는 제대로 즐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