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수백 날렸던 기억

By @dream34791/13/2018kr

어릴적부터 저는 뭔가 대담한 구석이 있었나봅니다.

어릴적 형과 함께 엄마따라 병원에 고래잡으러 갔을때, 형은 울면서 들어갔고, 저는 당당하게 들어갔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나올때는 울면서 나왔습니다. ㅎㅎ

주식으로 손실봤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좀 오래된 이야기라서 정확하게는 기억은 안납니다. 어쩌면 악몽이라서 일부러 기억을 지웠는지도 모르겠네요.

당시에 갑자기 큰돈이 생겨서 주식투자라는걸 한번 해봤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는데 무슨 깡으로 했는지 모르겠네요. 하긴 지금 코인 하는것도 별로 다를바는 없지만..

2012년 겨울. 주식을 좀 해보신 분이면 써니전자 아주 그냥 미친듯이 오르고 올랐던 그 시절이라고 하면 기억하실겁니다. 저는 그때 디아이디라는 싸이 관련 테마주로 하루만에 50만원이라는 이익을 보고 대담하게 태양열 관련주 SDN에 몰빵했습니다.

왜 그랬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그냥 좋다고 어디서 줏어들은걸로 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며칠만에 거의 400만원 정도까지 이득이 났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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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SDN 종가입니다. 2012년 12월 21일을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뒤로 길고 길었던 주말도요.. 하한가인데 팔지도 못했습니다. 아무도 사주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하한가를 4번 맞고, 저는 28일에 정리했습니다. 손실이 정확하게는 기억 안나는데 700정도 됐던것 같습니다. 당시에 저에게는 굉장히 큰 돈이였기 때문에, 며칠을 죽은사람처럼 있었고.... 다시는 주식을 안하기로 다짐했죠.

그리고 4년뒤에 코인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글 쓰면서 알았는데 정확하게 5년 뒤에 똑같은 일을 당했네요.. 코인에서도 작년 크리스마스때 손실을 많이 봤는데.... ㅜㅜ

지금은 스팀에 들어온 덕분에(스팀잇에 입금하자 마자 스팀이 떡상 했죠..) 수익권이긴 한데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네요.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끔찍하네요.. 주식이든 코인이든.. 욕심 내지 않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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