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기 20-21] 간월도 아시죠?

By @dozam3/18/2020hive-16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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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이 말했다.
"이러단 미쳐버릴 겨."

그래서 서산에서 가까운 간월도에 가기로 했다.
날씨도 좋은데 바람도 쐬고 회도 먹자고.
차로 30분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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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렇게 한산한 곳이 아닌데, 손님이 없다.
회와 주꾸미를 먹고 산책에 나섰다.
식사 전에는 바닷물이 찰랑 댔었는데
식당에서 나오니 물이 빠져 간월암으로 건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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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대사가 달을 보고 득도했다는 간월암.
일몰이 유명해서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오랜만에 왔더니 난간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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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리본... 팽목항이 떠오른다.
우리,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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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고 말고 할 것도 없는
섬이자 암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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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물로 뻘이 드러나자 놀러 온 사람들이 바지락을 캔다.
장화와 호미를 챙겨서 아이들 풀어 놓으면
두어 시간은 재미나게 보낼 수 있다.

지인들 왈,
"숨통이 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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