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48 - 스팀잇(스파업), 가족(딸의 스트레스), 개발(푸시 메시지 예약 발송), 음악 (덴키 그루브 - 니지)

By @dorian-lee9/3/2018kr-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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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dorian-lee

2018년 9월 2일 (일)

'아몰랑 짝퉁 나몰랑 일기 써볼까'라는 농담을 했는데, @zzing 님이 한번 써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이건 생각을 좀 해보구요.

스팀잇 일기 : 스파업

어제(토요일) 현금으로 첫 스파업 하고 나서 또 할까 말까 생각하는 하루. 왜 사람들이 스파업을 하는지 알겠더라. 마치 게임 아이템 구매한 거 같은 기분도 드는... 이거 은근 중독성 있다. 스팀 시세가 1달러를 넘어 섰으니 일단 지켜보고 그 아래로 다시 진입하면 스파업을 하는 걸로.

가족 일기 : 딸의 스트레스

딸내미가 친구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지나가는 길에 또는 뒤에서 작은 목소리로 욕을 하는 식으로 티나지 않게 괴롭히는 아이가 있다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되어 대책을 고민 중. 담임선생님과 이야기를 해야 할지... 친구네 부모에게 찾아가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건지... 이도 저도 안 되거나 효과가 없으면 제3의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건지... 증거 수집부터 먼저 하는 게 좋겠다는 외부 의견도 있지만, 티나지 않게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는 거라 물증은 없는 상황임. 어떻게 할지 하루만에 결론을 내릴 수는 없어 좀 더 생각하며 알아보기로...

아이가 예전에 미술심리치료 선생님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월요일부터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일단 아이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다.

개발 일기 : 푸시 메시지 예약 발송

주말에 하기로 했던 작업은 귀찮아서 미루다가 일요일 밤이 되어서야 시작. 서버, 앱이 푸시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은 성공했는데, 그 다음 단계는 예약 발송. 구글 GCM은 예약 발송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구현해야 한다. 다행히 사내 다른 서비스에서 이미 구현이 되어 소스를 참고할 수 있었다.

중간에 잠시 자고 아침이 되어서야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남의 소스 참고해서 만든 것이라 내 실력이라고 볼 수 없다. 따로 시간 내서 공부를 해야 내 것이 된다. 회사가 시간을 내주지는 않으니 내가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음악 일기 : 덴키 그루브 - 니지

https://www.youtube.com/watch?v=l9cQ8b87Wts

일본 테크노 뮤지션에 대해서는 아는 내용이 거의 없고, 유일하게 알고 있는 뮤지션이 덴키 그루브. 그것도 폴 반 다이크(Paul Van Dyk)가 리믹스한 곡을 통해 알게 되었다. 미국이나 유럽의 테크노 음악과는 느낌이 다른 일본 테크노를 맛볼 수 있다. '니지'는 덴키 그루브의 대표 곡들 중 하나이며, 다른 뮤지션들이 리믹스를 하기도 했다. 실은 이 곡 자체로 마음에 들어 다른 곡은 들어볼 생각을 하지 못 했다. 편식하면 안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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