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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사랑이 반복될수록, '이런 사람을 만나야지' 보단 '이런 사람은 만나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만 늘어난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사랑스러운 설렘이 가득한 일이었던 것 같은데, 우습게도 그런 설렘이 기억나질 않는다.
다만 두렵다.
만나지 말아야지. 라는 다짐을 하게 한 경험들은, 대부분 아주 후에나 알게 되는 것들이어서 그 다짐이 무색해지기 마련이리라.
그래서 이제는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라는 질문에 어울리는 답을 찾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