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감원장이 비트코인 버블이 확 빠질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825416.html
위 링크 기사에서 나타나듯, 내기해도 좋다고 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최원장은 버블이 언제 빠지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힌바가 없다. 이런식이면 나도 말할수 있다. 최원장님은 곧 물러나게 되실것이라고 말이다.
이 글을 최 원장이 볼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 고위공직자는 자신의 말이 사회에 미칠 파급력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최 원장은 그런 면에서는 빵점이다. 국민의 녹을 받아먹고 살다가 장관급에 해당하는 금감원장 자리에 앉았으면 언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번 정권 들어 전 정권과 달리 공무원들이 지나치게 개인 의견을 많이 표출하는것 같다. 그렇다면 그만큼 책임을 많이 져야 한다. 민주사회의 권력에는 책임이 따른다. 책임지지 못할 말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함부로 하지 않는편이 좋을것이다.
나는 최 원장이 그 자리에 오래 있지 못하리라 생각한다. 반면 나는 아직 정년까지는 몇십년이 남았다. 최 원장에 비하면 앞날이 창창하다. 그래도 나는 최 원장의 내기 제안에 각자의 '사직서'를 걸고 응하겠다고 답하겠다. 최흥식 원장은 언제든 내 글에 댓글을 달아 동의의 의사표시를 하기를 바란다. 구체적으로 비트코인 버블이 확 빠질 날을 특정해 주기를 바란다. 또한 버블이 빠진다는 의미가 몇달러 이하로 내려간다는 말인지도 명확하게 해 주기를 바란다. 펀더맨탈이 없는 비트코인이므로 가격이 붙는다는 사실 그 자체가 버블이라고 생각하실테니, 금액은 0에 수렴하리라 생각한다. 그래도 당신이 쫄릴수 있으니 100달러 선까지는 용납해 주겠다. 근본없는 인터넷머니가 하나에 100달러면 그것도 버블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제 기간 문제만 남는것 같다. 당연히 당신의 임기가 오래 지속되지는 못할 것이므로 1년 이내로 기간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그 이상을 잡아버리면 곤란하다. 판돈없는 내기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혹시 금감원장께서 비트코인이 있으시다면 이 세계의 룰대로 코인을 걸고 내기하는것도 환영이다. 그런데 이분은 비트코인이 뭔지, 그걸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도 모를 것이므로 기대도 안한다. 뭣하면 내 비트코인을 빌려줄수도 있다. 내기가 끝나는 시기의 비트코인 가격으로 받도록 하겠다. 기준 가격은 제미니, 비트파이넥스, 폴로닉스, 비트렉스, 코빗, 코인원, 빗썸, 업비트의 원화환산 가격의 평균으로 하고, 그래도 불안하시면 한국 거래소의 프리미엄은 빼드리는 쪽으로도 생각해 보겠다.
결론적으로 내기의 룰을 정리하자면 일년 이내에 비트코인 가격이 10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가면 당신의 승리가 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이긴 것이 되겠지.
이제와서 쪽팔리게 도망치지는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답변을 기다린다. 이 글을 본 기자, 공무원, 최흥식 금감원장의 지인, 가족분들은 내 제안을 그에게 전해주기를 바란다.
문답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