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초보] 글쓰기 어떻게 해야 잘 할 수 있을까요?

By @code-like-poem2/24/2018kr

성장판 스팀잇 글쓰기 소모임이 있습니다. 성장판이라는 독서 모임에 참여하는 분 중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이 스팀잇에 글도 쓰고 서로의 글에 조언도 하고 응원도 해주는 소모입니다.

저도 글쓰기 습관을 들일 목적으로 소모임에 참여하고 있는데, 글을 쓰는 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소모임 최소 참여 요건이 한 달에 한 편의 글을 쓰는 것입니다. 한 달에 글 한 편쯤이야 쉽게 쓸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바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글을 쓰려고 컴퓨터에 앉았는데, 무엇을 써야 할지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았어요. 어떻게 해야 하지? 일단 글쓰기 소재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알아보자.

[연재] 글을 쉽게 쓰는 법(3) - 소재를 찾는 5가지 방법을 참고해 봅니다. 다른 글에서도 신정철 작가님이 추천해 주신 방법이 글쓰기 소재를 평소에 수집하라는 것이었는데요. 저는 wunderlist 라는 앱을 사용해서 소재를 수집해 오고 있기는 했습니다.
소재 수집 - wunderlist
제 나름대로는 생각 날 때마다 소재를 모으고 모은 소재에서 브레인스토밍하고 하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소재가 있어도 글쓰기가 쉽게 되지는 않더라고요. 짧은 글이라도 평소 연습이 되어 있지 않아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관심 있는 소재로 한 단락 글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전에 봤던 글 "대치동궁어학원 [산하샘언어] 글쓰기 부담을 줄이는 혼자 쓰기 연습 방법"을 다시 봤어요. 논술 쓰기 훈련을 위한 글 같은데, 저한테는 아래와 같이 한 단락 쓰기 연습이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한 단락 쓰기 연습 (4주 정도)

  1. 주제어를 정해 놓고 노트에 한 단락 쓰기 연습을 4주간 매일 할 것
    1. 주제어에 대해 미리 생각을 해 둘 것
    2. 날짜와 쓰기 시작한 시간과 끝낸 시간을 표시. 남겨둔 공간에 용어 정리 및 수정하거나 비교해서 쓰기로 활용
  2. 주제어는 추상적 단어와 구체적이거나 시사적인 단어를 매일 하나씩 정할 것
  3. 가능한 추상적 주제어와 구체적 주제어를 번갈아 정해진 노트에 쓸 것. 30개 정도
  4. 1주 차는 평소 생각했던 것을 바탕으로 배경지식이나 자료 모으지 말고 자기 생각 위주로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쓸 것. (300자 내외)

한 단락 쓰기 연습을 통해서 글쓰기에 익숙해지고 소재를 수집하는 연습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윗글에서 처럼 300단어 정도의 단락쓰기 연습 조차도 쉽지 않더라고요.

태도에 대한 단상

흔히 어떤 현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관점이나 상황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좋은 사람에 대해 그 사람 태도가 참 좋다고 이야기한다.

면접관이 되어 면접에 참여하면 피면접자의 태도에 대해서 많이 보게 된다. 개발이라는 직업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과거에 어떠한 태도로 개발에 임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물어보게 된다.

태도는 어디에서 오는가? 오랜 시간 외부의 다양한 자극에 대한 반응의 누적 결과이다. 이 태도가 아닐까 한다. 또한, 태도에는 관점이 포함되어 있다.

처음으로 한 단락 쓰기 연습을 해 봤는데, 생각도 끊어지고 한 단락조차도 생각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는 저를 발견하고 자극을 받았습니다.

네, 결국에는 연습, 연습, 연습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꾸준히 글쓰기에 노력을 들이다 보면 글을 능숙히 쓰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겠죠?

오늘도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시는 시티미언 모두 응원합니다. 저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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