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언 구름구름 구름사탕입니다.
스티미언님들 무더운 휴일 잘 보내셨나요?
저는 낮에 지인을 만나서 커피한잔 마시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스팀잇의 나눔문화에 대한 얘기까지 나오게 되었죠. 그러더니 잠깐 기다리라며 집에 가셔서 안쓰는 통기타를 갖고 오셨습니다. 바로 이기타가 오늘의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10여년의 세월을 잠자고 있던 이기타의 사연을 들어볼까요?
- 당시 군복무를 마치고 H대 서양학과에 복학한 김영철(가명)씨는 빼어난 미모와 늘 유화물감이 튀어 얼룩얼룩한 청바지와 캔버스화를 신고 다니는 신입생 A양에게 마음을 뺏기고 짝사랑에 빠져버립니다. 어느날 같은과 선배의 기타연주에 넋이나간 A양을 보고 영철씨는 기타를 배우기로 결심합니다. 기타를 살돈이 없었던 영철씨는 하루 3시간씩 학교앞 고기집에서 불판을 나르는 아르바이트를 한 돈으로 기타를 사고 학원까지 등록하게 되는데요. 3주정도 지난 어느날 B양이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게 됩니다. 그후 이일에 크게 상심한 영철씨의 기타는 장농속에 봉인되었던 것입니다. 이제는 학창시절의 추억과 함께 이기타도 새로운 주인을 만나야하지 않겠냐며 멋적게 웃어보이는 영철씨의 웃는 얼굴에서 그시절 순수했던 청년의 모습이 보이는듯 했습니다.
너무 오래되어서 낡은 기타 아닌가요?
- 좋은 목재를 써서 인기있는 원음기타사의 12호 제품으로 보관 상태가 너무 좋습니다.
- 무려 앞판이 합판이 아닌 원목 단판(보통 탑솔리드라고 합니다)
- 거의 연주하지 않아서 프렛의 상태는 89%
- 줄높이도 따로 셋팅이 필요없이 적당한 상태
- 요즘 이정도 사양의 새기타 가격은 30만원 이상입니다.
- 쇠줄 기타가 아닌 나일론줄을 사용한 클래식 기타로 손끝에 부담이 적어 초보 입문하시는 분에게 좋습니다.
- 앞판에 약간 눌린 자국이 있어서 B+급입니다.
- 기타줄은 고급기타줄로 새로 셋팅해서 드립니다.
이기타 제가 갖고싶어요!
- 7월중으로 서울에서 만나 직접 받을수 있는 분
- 7월 2일 밤 11시에 마감합니다.
- 리플로 이게시물에 "참여합니다"라고 써주세요.
- 제가 순서대로 번호를 드린후에 추첨으로 1분께 드립니다.
- 추첨 방식은 추후 공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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