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타까움/cjsdns
슬픔 파도처럼 몰려와 웃는다
기쁨 폭우처럼 내려 절망한다
속 편할 것 같은 지구도 트림을 해댄다
어떨 때는 자지러지는 재채기도 한다
속 편한 날 없다며 시뻘겋게 녹아버린
내장도 보여준다.
생각해 보았는가
높은 산 깊은 바다를...
육지의 높낮이가 균등하다면
바다의 깊이가 균일하다면
상상이나 가는가 어떤 세상이려나
슬픔이 파도처럼 몰려와 웃는다
기쁨이 폭우처럼 내려 절망한다

이미지 출처: 다음 백과

멀리 가려거든
서둘지도 물들지도 않아야 하는데...
청평에서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