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한 선물/cjsdns
세상에는 재미난 이야기 어이없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그런 류의 이야기일지 모르나 생활에 참고가 되리니 해보겠습니다.
이번여행에서 뜻밖에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체의 전통과 역사의식이 들어있는 장식품 액자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비행기를 타는데 아주 적은 장식품 일망정 총포 도검류는 탑승자가 들고 타는 휴대물품에 절대로 안된다는 겁니다.
예전에 새끼 손가라보다 적은 휴대용 손톱깍기를 소지 했다가 손톱깍기에 달린 칼이 문제가 되어서 결국은 버리고 탓는데, 아 그 때도 선물로 받은것인데 그랬구나, 그런데 이번에는 장식품으로 액자안에 들어있는 장식용 칼이 문제가 되어서 결국은 화물로 부쳐서 오다보니 유리도 파손이 되었고 휴대 물품만있는 항공권이라 화물로 보내려니 호치민에서 미화로 80불을 내라는 겁니다.
혹시나 그냥 통과가 안될까 싶어서 나름 머리를 써서 혁대에 휴대폰 동전까지 털어서 가방에 다 넣었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은 앞서 이야기한대로 80불 내고 가져왔는데 이게 반다아체에서 나올때도 같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번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총포 도검류는 아무리 작은것이라도 안되고 설령 장식품이라도 안된다. 그러니 이런 휴대품이 있을시는 아예 미리 화물이 되는 표를 끊던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던지 하시면 됩니다.
이번에 나같은 경우도 비행기를 타고 나니 아차 그냥 이걸 곤님에게 한달 정도만 보관을 의뢰할걸 그러면 다음달에 가서 여유롭게 가져오면 80불은 안들어도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80불이면 나중에 베트남 가서 곤님이랑 2틀은 실컷 먹고 마시고 놀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에 그냥 좀 그랬습니다. 이제는 이런 실수는 다시는 안해야 될거 같습니다. 성냥개피 만한 작은것이라도 총포도검류는 무조건 안되는것으로 알고 이정도는 되겠지 하는 기대도 하지 말고 화물로 보내시고 아니면 아예 휴대하지 않는것이 최선입니다.
사실 귀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 가지고 왔지 내가 돈을 주고 산것이라면 두번에 걸쳐서 비싼 요금 물고는 안 가져오고 차라리 그동네 분이나 아무에게라도 필요한 분에게 주고 왔을겁니다.
여러분들도 여행시 이런일이 생길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경험담을 올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