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로 시선을 끄는 책이다. 신문에서 소개된 이 책의 서문을 읽다가 급흥미가 생겨서 도서관 비치희망신청했고, 도착했다는 메시지를 받자 마자 바로 집으로 데리고 왔다.
"무례한 사람"은"자신의 결핍과 공허를 채우기 위해" , **"위계를 만들어 누군가를 무시함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 하려는 사람"**일 수도 있고,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일 수도 있겠으나 그건 그 사람의 사정.
나의 불편함을 마냥 참으려고만 하지 말고 불편함에 대해서 유려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는 것.
다만 그런 무례함이 상사나 가족일 경우에는 어떻게 하냐
이건 내공이 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
무례한 사람들은 내가 가만히 있는 것에 용기를 얻어 다음에도 비슷한 행동을 하기 때문에
인생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지금 보니 알라딘 종합 베스트셀러 1등이다

출처 알라딘(http://www.aladin.co.kr/shop/common/wbest.aspx?BranchType=1&start=we)
제목은 이런저런 이야기들 중 핵심을 뽑아낸 것이라 큰 기대를 하면 실망할 듯도 함.
그래도 작가 생각이 눈여겨 볼 것들이 꽤 있으며, 무엇보다 글이 술술 잘 읽혀서 좋다.

여러가지 주제의 글들 아래로 흐르는 건 **“공감과 이해”**의 중요성,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관계가 아닌 일방적인 관계 일때는 단절도 고민해 보아야 한다는 것
베스트셀러가 된 이유는 별 어렵지 않게 떠오른다.
그만큼 무례한 사람들이 도처에 많다는 소리고,
거기에 화내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고 참고 살면서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리니.
관계는 어색하게 하지 않으며, 할 말은 하고 싶다는 생각이 이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었을 것이다.
정작 나도 그런 기대로 이 책을 읽었기 때문에^^
책을 통해 웃으면서 대처하는 법을 알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방법론(?)이 충분하진 않다.
출판사에서 서평란 등에 “나만의 웃으면서 대처하는 법” 적기 이벤트를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출판사에서 서평란 등에 “나만의 웃으면서 대처하는 법” 적기 이벤트를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속의 문장들>
32쪽
나는 ‘정신으로 몸을 극복한다’ 식의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몸은 극복의 대상이 아니다. 단지 겪어낼 뿐. 내 마음과 육체는 싸워서 이겨야 할 경쟁자가 아니라 보듬어서 함께 가는 친구일 수밖에 없다.
43쪽
어느 한쪽이 착해야만 유지되는 관계라면, 그 관계는 사실 없어도 상관없는 ‘시시한’ 것 아닐까? 건강한 인간관계는 시소를 타듯 서로를 배려하며 영향을 주고받을 때 맺어진다.
64쪽
많은 취향이 우리가 주체적으로 선택한 것 같지만 사실 타협의 결과일 뿐이지 않은가? 안목이란 자본과 충분한 시간이 갖추어졌을 때, 실패해도 괜찮은 여유가 있을 때 생겨나는 것이다.
93쪽
나는 그런 적이 별로 없지만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그저 들어주는 유형이었다. 잘 모르지만, 잘 모르니까 이해해보려 노력하는 사람이다. 반면 또 다른 유형은 이런 말로 내 입을 다물게 했다. “에이, 그럴리가. 네가 예민한 거 아니야?” “어쩌다 이상한 사람만 만난 거겠지. 그런 사람이 어디 있어?”
222쪽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을 자꾸 참으면 내가 무기력해진다. 무례한 사람을 만난다면 피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 나만의 대처법을 갖춰야 한다. “다들 괜찮다는데 왜 너만 유난을 떨어?”하는 사람에게 그 평안은 다른 사람들이 참거나 피하면서 생겨난 가짜임을 알려주어야 한다. 인류는 약자가 강자에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냐?”라고 함으로써 이전 세대와 구별되는 문화를 만들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