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자취 3년차다. 고등학교 때부터 나와 살긴 했지만 완전히 혼자산건 3년 전 부터다. 친구들이 혼자 사는 것 안 힘드냐고 물어 볼 때면 아직 고민을 하게 되는 애매한 경력이다. 모든 일이 장, 단점이 있듯 혼자 사는 것도 그렇다. 나에겐 장점이 좀 더 많은듯하면서도 단점을 무시 할 수 없다. 애매하다!
내 경우에는 자취를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엄마가 없는 점이 장점인데, 엄마가 없는 점이 단점이야.
잔소리 하는 사람이 없어서 좋긴 한데 가끔 엄마의 잔소리가 그립다. 그럴 땐 엄마한테 전화를 한다. 잔소리 폭풍으로 들을 수 있다. 어떻게 그렇게 엄마는 안보면서도 다 아시는지! 밥부터 빨래, 청소까지 집을 완벽하게 알고 계신다. 그리고 밥! 계속 사먹다 보면 정말 집밥이 먹고 싶다. 예전 같으면 절대 말도 안 꺼낼 무나물, 시금치나물, 가지나물 같은 것들. 아직은 내 솜씨로는 할 수 없는 음식들이 그립다. 같은 음식을 해도 엄마가 해준 음식이 더 맛있는 건 알 수 없다.
사실 자취의 장점은 모두 아는 그것! 자유로움! 너무 큰 장점이다. 위에 저렇게 써놨어도 나는 혼자 사는 게 좀 더 잘 맞는 것 같다. 자취를 고민하다가 아닛! 엄마가 없어서 힘든가?라는 알 수 없는 생각이 든다면 일단 해보고 결정해도 안 늦는다! 그럼 다음 시리즈는 정말 단점으로 돌아와야겠다.
안녕하세요. 코코입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아! 자취 프로님들 제게 자취 팁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