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때 매일 모임을 하면 카스 하이트만 마셔댔죠. 3000cc라곤 하는데 정말 그런지는 아무도 모르는??
나중엔 이게 술인지 소맥을 먹으려고 시키는지 물인지 알수도 없는 맥주를 먹었었죠.
그러다가 직장인이 되고 이태원 맥파이에서 IPA(인디아 페일 에일-맥주의 아로마와 쓴맛을 내는 홉이 많이 첨가된 맥주)를 처음 마셨을 때의 그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네요.
그래서 "나도 이 맛있는 맥주를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을 하고 맥주 만들기 클래스에 등록을 하고 기본적인 맥주양조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여러 맥주를 만들고 있고 또 배우고 있습니다.
이 [맥주 이야기]에서는 맥주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들을 이해하기 쉽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첫 시간이니 만큼 맥주는 뭘로 만들어 지는가에 대해서 알아보시죠.

먼저 맥주란 맥아와 홉 그리고 효모를 발효시킨것입니다. 이렇게 맥주의 재료에는 크게 3가지가 있죠.
그럼 맥아는 무엇일까요? 보리맥에 싹아를 써서 보리를 싹을 틔운것입니다. 보통 보리로 맥주를 만든다고 많이 생각하시는데, 그냥 보리가 아니라 "싹"을 나게 해주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싹이나는 과정에서 전분을 당분으로 만드는 효소가 생기기 때문이죠. 나중에 이 당분이 이스트를 만나 맥주의 핵심인 알코올과 탄산을 생성하게 됩니다.
다음은 홉입니다. 홉은 맥주 고유의 쌉싸름 한 맛을 나게 해줍니다. 또 고유의 향을 가지고 있어서 꽃향기,시트러스와 같은 향기를 담당하죠. 그리고 맥주를 마시면 잠이오고 화장실도 가고싶은데요. 이게 다 홉에 이뇨작용과 수면효과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또 홉에는 항균작용이 있어 맥주에 방부제를 넣지 않더라도 잘 상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기특한 녀석이죠.
마지막으로 발효를 위해 이스트가 사용됩니다. 맥아에서 나온 당분을 탄산과 알코올로 분해시켜 맥주를 완성시켜 줍니다.
또 이스트는 라거냐 에일이냐 맥주종류도 결정해주죠. 바로 효모죠!
이렇게 맥주는 맥아, 홉, 효모라는 3가지와 그리고 맛있는 물을 가지고 만들어지게 됩니다.
물맛도 참 중요한대요. 요즘은 청정 제주물로 만든 제주산 맥주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흠. 쉽게 전달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해 안되시는 부분은 댓글로 달아주세욥
다음시간에는 맥주의 제조 방법에 대해서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