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 https://www.siksinhot.com/P/316997
4000원에 마실만큼 넉넉히
요즘은 워낙 염가의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가 많아져서 그 가치가 이 카페를 즐겨찾기 해 두던
2010만큼의 엄청난 충격과 공포의 가격은 아니지만, 여전히 느긋하게 커피 몇잔과 함께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듯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종로에 이처럼 좋은 아지트가 없다. 4000원만 내면 에스프레소 계열 스트레이트 커피 혹은 손흘림 커피(드립커피)를 무한 리필해서 마실 수 있으니...
카페의 음악 또한 카페 안 가구들이 보낸 세월과 일관되게 차분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며 무선 인터넷또한 제공된다. 다만 좌석이 여유치 않아 항상 좌석을 보장할 수는 없다.
손흘림 커피
이정기 선생님께서 자체 제작하신 드리퍼(이정기 드리퍼)를 사용하며 1분 30초가량 뜸을 들인 뒤 2차례에 걸쳐 소량 추출하고 온수를 그 배로 섞어 희석시킨다. 마일드 블랜드의 경우 추출후 서빙했을 때의 온도를 고려 얼음 1조각을 넣은 뒤 그 위에다 드립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보통 커피 한두잔을 물처럼 먹는 사람 이는 중의적인 표현인데 하나는 4000원만 내면 손흘림 커피(드립커피)를 무제한 리필로 마실수 있기 때문에 커피를 물처럼 여러잔 마실 사람에게 어울린다는 말이며 또 하나는 커피의 농도가 정말로 보리차처럼 연해서(물같아서) 강배전 커피와는 다른 색다른 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함께 동행하는 이가 왠만한 커피를 "아~ 너무 써서 못먹겠어!"라고 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추천할만한 장소이다.
평소에 커피보가는 홍차나 녹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에게도 추천할만한 카페
이런 사람들에게 비추천
시티 이하의 커피는 커피로 취급하지 않는 속된말로 태운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 커피를 마신 후 남는 강한 After taste를 최고의 매력으로 꼽는 사람(위에 부담이 없어 몇잔이고 마실 수 있는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연한 바디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Waterly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 고구마, 보리와 같은 구수한 계열의 곡물향을 싫어하는 사람
상호명: 다동커피집
주소: 서울 중구 다동길 24-8
(지번: 서울시 중구 다동 164-1)
전화번호: 02-777-7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