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프로젝트] D-4 베트남 요리를 만들다.

By @boostyou3/7/2018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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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을 하다보면 시간이 빨리 가는지 늦게 가는지 모르겠는데요. 스팀잇을 제외하고는 블로그와 유튜브를 제대로 못하는 걸 보면 조금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도 저날 이후로 못했거든요. ㅠㅠ 지금 이사온 곳은 수영장도 있는데 거기도 구경만 하고 들어가보지도 못했고요. 이러면 좋은 곳으로 이사 온 보람이 없는데 참 슬픕니다.

베트남에서 해야할 프로젝트 들이 아직 몇가지 남았는데요.
1 랜드마크에서 개츠비와 사진 찍기 (물론 읽기도)
2 스테이크 레스토랑 엘가추오 가기
3 기린님이 추천하신 연유빙수 먹기

이렇게 인데 왠지 이러다가 마지막날에 몰아서 처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ㅋㅋ 여튼 일기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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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대망의 쿠킹클래스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전날도 꽤나 늦게까지 놀았던 탓에 아침부터 일어나기 힘들었는데요. 그래도 한번은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군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요.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시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날의 수강생은 저와 필리핀 친구들 2명 이렇게 3명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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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호치민 날씨가 좋아서 그런것일수도 있겠지만 냄새도 덜나고 예전에 했엇던 태국에서의 시장 탐방보다 훨씬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태국과 베트남도 차이가 꽤 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오히려 베트남이 좋더라고요. 조만간 태국을 가니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시장에서 우리가 해먹을 음식들의 재료를 구매하고 배우는 스튜디오로 가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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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귀엽게 꾸며놓은 곳이었습니다. 저 고양이는 치치구요. 이 스튜디오의 마스코트에요. 엄청 순하기는 한데 중간에 흥미가 떨어졌는지 남자친구를 보러 가서 안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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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로 한건 스프링롤과 망고샐러드 그리고 파 라는 국수 음식이었는데요. 베트남에도 수십가지의 국수가 있다고 하네요. 조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이야기보다 사진이 많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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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수를 잘 못먹었는데요. 의외로 국물만 낼 줄 안다면 재미나게 쌀국수를 만들 수 있더라고요. (물론 다시 하라면 못합니다만)

상당히 재미있는 클래스였습니다. 예전에는 태국의 유명 쿠킹클래스를 받았었는데요. 사실 그것보다 더 재미났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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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기념할 만한 사진을 하나 찍고 쿠킹 클래스를 마치었는데요. 확실히 태국보다 베트남 음식이 조금 더 저에게 맞더라고요.

같이 요리를 배운 필리핀 커플도 너무 유쾌했었고요.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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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앞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서 베트남식의 커피를 한잔하면서 스팀잇을 했는데요.

요즘 드는 생각이 이 모든것들이 혹시 나의 욕심이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또 돌아서 생각해보면 처음 와 본 베트남에서 이정도 하면 착실하게 잘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하고 싶은 건 많은데 그걸 다 하려면 뭔가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결국 베트남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들을 다 이루기는 조금 어렵지 않나 하는...

여튼 최선을 한번 다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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