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한번 날려먹고 다시 쓰는 글이라 제대로 된 제 생각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현타 오네요. ㅋㅋㅋㅋ
뭐랄까 하루에 하나씩 의무적으로 쓰는글이 과연 내 생각에 부합되는 것인가 혹은 보상만을 바라고 쓰는것인가라는 생각이 순간 들어서 어제 시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결론은 항상 없지만 정기적으로 쓰지는 않을 것 같아요. 필 받으면 2개를 쓸 수도 있을 것 같고요.
D-12
1년전에 만났던 인연을 다시 방콕에서 만나고 예전에는 제 일정이 짧아서 먼저 한국으로 돌아갔다면 이번에는 그 친구의 일정이 짧아 먼저 돌아가게 되었네요.
제 콘도에 짐을 보관하고 하루를 같이 있게 되었는데요. 시간이 정말 빠르더라고요. 오랫동안 알았던 사이처럼 이야기가 끊임없이 이어졌고 이런 인연 한국에 돌아가서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마사지 1시간 받으니 슬슬 석양이 지는 시간이네요.

동네에서 1,400원짜리 저녁을 간단하게 먹어주고요.
우리나라에서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콜드스톤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의외의 야경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수영장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시간을 붙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이제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더라고요.
주변 야시장에서 마지막 브로맨스를 찍고 그를 보내줬습니다. 몇일간의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네요.
D-13
왜 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기분이 엄청나게 다운 된 날이었습니다. 13일동안 이어졌던 1일 1포스팅이 드디어 깨졌는데요.
스트레스 받는다고 가만히 있는건 또 제 스타일이 아니니 일단 달렸습니다.

오랜만에 간 터미널 21에 새로운 한식당이 생겼더라고요. 제가 태국에서 먹어본 곳중에 가장 한국스러운 곳이었고 맛나더라고요.
커피도 한잔 마시고 마사지도 받고 하다보니 금새 또 저녁이라서 다시 오닉스로 달렸습니다.

저 날 어떤 한국 형을 클럽에서 만나서 제일 재미나게 놀았던 것 같네요.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 아니 이틀이네요. 가끔은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서 일을 구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저런 것들이 머리속을 떠돌아 다니는 것 같아요.
조만간 정리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