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프로젝트] D-11 푸팟퐁 커리와 카오산로드 (솜분시푸드, 더 클럽)

By @boostyou3/14/2018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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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태국에서도 몇일 되가니 정말 날짜가 하루하루 지나가는 게 느껴집니다. 요즘 들어서는 그냥 여기서 쭉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뭐 그런다고 해도 돈을 벌어야 하니 불가능 하겠지만요. 뭐 돈돈돈이 문제 인 것 같지만 또 그렇지도 않은게 결국은 제 마음과 결정이 가장 큰 요인이니까요. 내일이면 동료가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5일만 미루라고 제가 숙소도 잡아주고 치앙마이 가자고 엄청 꼬셨는데 한국에서 밀린 일들이 많아서 안된다고 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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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에까마이에 있는 백화점 같은 곳에서 카레 돈까스를 먹었네요. 현지 음식도 먹어야 하는데 어찌하다보니 기회가 없네요. ㅋㅋ

동료가 방콕을 5번을 왔음에도 불구하고 카오산로드를 한번도 와보지 않았다고 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사실 3번째인데 카오산은 낮에 맛만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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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동료가 가기전에 맛있는 걸 사준다고 해서 솜분시푸드를 가게 되었는데요. 바로 게살커리인 푸팟퐁커리를 먹기 위해서였어요.

그런데 진짜 와 세계 최고 맛있는 태국음식이었습니다. 다들 극찬하고 가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체인점이 8개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저희는 씨암스퀘어 6층에 있는 곳으로 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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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팟퐁커리, 모닝글로리 그리고 게살볶음밥을 시켰는데요. 양도 저는 괜찮았고 맛도 진짜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커리를 드시면 볶음밥보다는 그냥 맨밥을 시키는 게 더 낫더라고요. 볶음밥에 커리를 비벼먹으면 뭔가 맛이 겹쳐서 뭔 맛인지 알 수 없었어요. 만약 다음번에 또 가면 더 저렴하고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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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배부르게 잘먹고 나와서 디저트 하나 때려주고요. 바로 카오산로드로 향했습니다. 가는길은 진짜 엄청 막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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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로드는 상상하는 그대로더라고요.

많은 외국인, 정신없는 도로 노점상과 뭔가 더럽지만 몽환적인 분위기 이 모든것들이 저에게 훅 들어오는 모습이 즐거웠어요.

예전에는 좀 더 신나고 정신없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요즘들어 이 곳에 오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든다고는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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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지 안올지 모르는 곳이기에 명물 중 명물이라던 더 클럽에 가봤습니다.

태국인 한국인 서양인 동양인 정말 많은 인종들이 음악과 술에 취해 어우러지는 모습. 이곳저곳에서 키스 하는 남녀들. 키스가 끝난 뒤 처음봤다는 듯 떠나는 남자와 번진 화장을 고치는 여자. 뭔가 뭔지는 모르지만 즐거웠습니다. (키스요? 저는 못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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