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잔잔한 책이었다.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딱 일본 영화 같은 느낌. 리틀 포레스트 같이 자연이 많이 나오고 소소하고 세밀한 묘사들이 많이 나오는. 사실 초중반에는 별로 재미 없었다. 지금 내 상태가 잔잔하고 사물의 이름들이 하나하나 나오는 묘사들을 읽고 싶지 않은 건가? 취향인 사람이 읽으면 재밌을 것 같기도 하다. 여름에 한가하고 바쁜 일이 없고 일본 영화에 나오는 옛날 별장같은 느낌을 느끼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